미니 확실히 초기 삼성 폴드의 컨셉 비율이 제일인거 같아요
- hjk9860
- 조회 수 1177
- 2024.02.02. 00:11
폴드6에서 중국산 폴더블에 대항하기 위해서 얇아진다는것은 기정사실입니다.
그런데 중요한게 하나 있는데 두께는 얇아지는 반면 배터리 용량을 유지해야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가 올라가지 않는 이상 동일 용량일떄 배터리의 부피는 변하지 않을겁니다.
그렇다면 얇아진다면 그만큼 배터리의 높이도 낮아지고 가로/세로의 길이도 늘어나게 됩니다.
그렇기에 화면 면적이 늘어나는건 기정사실이긴 한데.... 이제 남은 건 화면비율을 설정하는거죠
특허상 예상 렌더링으로는 기존의 직사각형 세로가 긴 화면에서 세로가 줄어든 모습인데요
세로로 더 길게하면 내부화면은 4:3비율에 가까워져 내부화면 활용성은 좋아지나
반면 외부화면은 너무 길어져 사용성이 나뻐지고
가로로 더 길게하면 외부화면 활용성은 좋아지나
반면 내부화면 사용성이 정사각형에 가까워져 사용성이 아쉬워집니다.
여기서 삼성은 아무래도 후자에 손을 들어준 모양입니다.
아무래도 기존보다 더 세로로 긴 물건은 영 아닌 모양인가보네요
그리고 경첩이 들어가는 세로축이 더 짧아지는 만큼
경첩이 차지하는 크기와 무게가 줄어드니 그점도 감안해서 나온 설계가 아닌가 싶긴해요
그래서 나름 공돌이 관점에서 나온 합리적인 설계라고 생각은 합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도, 내부화면이 거의 정사각형이던 오포 파인드 N의 실사용 후기에서도 그렇듯
정사각형 내부화면은 실용성이인것은 정말 영 아니라는 평이 우세하였고
4:3또는 16:9같이 가로/세로의 길이차가 나는게 큰화면에서는 더 활용적인게 검증되었기에
그점에서 다른분들이 언급하시던 초기컨셉이던 더 비율들이 훨씬 나아보여요
게다가 이건 현재 나온 특허의 예상렌더링 기준으로 가로로 조금만 더 늘리면되니
특허에 등록된 설계에서 큰 변경은 없을테니 어렵지도 않을거고......
너무 넙적해져서 주머니에 안들어가는거 아니냐라는 반응도 있긴한데
지갑도 주머니에 잘 들어가는데 못들어갈거라는 생각은 전혀 안들더군요
폴드6으로 불타고 있어서 생각나던차 적어봅니다.
폴드4 사용중이고 폴드7까지 버틸 생각인데 아무튼 잘 나왔으면 좋겠네요
두께가 많이 얇아져 버리면 S펜 내장은 진짜 어려워질 수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