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삼성이 마케팅을 좀 더 잘해서 플라스틱이 더 쓰였으면....
- 참깨돌이
- 조회 수 1101
- 2024.04.03. 19:44
애플의 수술도구급 스테인레스, 항공우주등급 알루미늄 같은 광고처럼
슈퍼 엔지니어링 고분자화합물 같은 표현으로 대중들에게 고급소재인 것 같은 인식을 심어줘서
플라스틱을 좀 더 윗등급 제품에 적용시킬 수 있게 되었으면 폴드 같은 제품의 무게를 더 경감시킬 수 있었을텐데 아쉬워요
고급감은 유리에 비하면 당연히 부족하지만 어차피 케이스 씌우면 못 느껴서 개인적으론 경량화에 더 초점이 맞춰졌으면 해서요....
댓글
17
best 1등 Aimer
best Aimer
Aimer 님께
2등 Magyarország
best 3등 호쯔
Butzed
하루우라라
best mong
모코코
best Geronimo
일.칠칠이사오삼팔오
Geronimo 님께
아무노래
샐리
그렇군요
두꺼비감자칩
에드기인
나랏미
미주
2024.04.03. 20:15
2024.04.04. 16:15
그리고 본문에 언급하신 "슈퍼 엔지니어링 고분자화합물 같은 표현으로 대중들에게 고급소재인 것 같은 인식을 심어줘서"
이게 삼성이 한때 줄기차게 밀었던 글라스틱 마케팅입니다.
기존의 플라스틱 보다 견고한 reinforced polycarbonate를 사용하고 유리처럼 보이게 마감하여 고급감을 살렸다고 삼성에서 대대적으로 마케팅을 했었고,
S21 실제품을 본 사람들도 "마감은 괜찮다" "하지만 플라스틱에 이 정도로 공을 들여서 유리처럼 보이게 눈속임 할 바엔 그냥 글라스를 쓰는게 낫지 않냐" 라는게 대부분의 평가였죠.
플라스틱이 준수한 마감으로 나오고 마케팅적으로 온갖 미사여구를 다 붙여도 소비자들은 원가절감을 합리화 하기 위한 포장으로 밖에 받아 들이지 않을겁니다. 실제로 그랬구요.
2024.04.03. 19:48
2024.04.03. 19:52
2024.04.03. 19:53
2024.04.03. 19:54
2024.04.03. 19:56
2024.04.03. 19:56
2024.04.03. 20:10
2024.04.03. 21:06
2024.04.03. 20:16
2024.04.03. 20:19
2024.04.03. 20:39
2024.04.03. 21:26
2024.04.03. 21:40
2024.04.04. 01:51
2024.04.04. 12:57
그래봤자 플라스틱이죠....
S21 시리즈 플라스틱 백커버가 마감이 부족해서 까인게 아니니까요.
LG 그램만 하더라도 마그네슘 합금을 사용하고 마케팅에서도 계속해서 강조하지만
아노다이징 처리 때문에 플라스틱처럼 보이니까 소비자들은 플라스틱처럼 싼티나 보인다는 지적이 계속 나옵니다.
특히 갤북이 알루미늄 하우징으로 전환하고 나서는 그런 얘기가 더 자주 나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