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후기입니다.(스압주의)
- 나랏미
- 조회 수 1018
- 2024.04.30. 02:33
https://meeco.kr/mini/38675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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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건 며칠전에 샀던 투알텍입니다.
*구성
▪︎케이스
▪︎설명서
▪︎마운팅 에이드 4장 (기기 버튼부에 흠집 방지 목적)
제품을 받고나서의 첫 인상으로는 폰 케이스를 구매한게 아니라 새로운 기기를 구매한듯한 느낌이 먼저 들었습니다.
-착용법
1. 먼저 휴대폰 왼쪽을 케이스에 밀착후 장착 (23U 기준)
2. 버튼 부분에 마운팅 에이드 끼우기
3. 기기 오른쪽 부분을 부드럽게 눌러 장착
4. 기기를 밀어 케이스 윗부분까지 밀착
5. 기기 하단 모서리 부분에 마운팅 에이드 끼운후(사실 안끼워도 상관은 없습니다만 S펜은 빼는게 좋습니다) 부드럽게 눌러 장착
써보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케이스 착용하는게 꽤나 번거롭습니다..
케이스를 장착한 모습입니다. 스펙상으로는 0.4mm의 두께와 11g의 무게로 상당히 가벼운 축에 속합니다.
처음 만졌을때 소감으로는 오차없이 딱딱맞는 핏감, 그리고 매우 단단합니다..후기 보면 쉽게 부러질거 같다 하는데 개인적으로 절대 아니라고 느낄정도로 단단합니다. 저 얇은 두께에서 웬만한 PC케이스 못지않거나 그 이상의 강인함이라 봐도 과언이 아니라 생각됩니다.
촉감은 마치 거친 청바지 표면이나 석면이 떠오릅니다. 그래서 그런가 손에 있는 수분이 빨리는거 같은 건조함이 느껴지는거 같습니다.
버튼부분(용량 문제 때문에 ㅠㅠ)과 충전,스피커,S펜 부분의 마감입니다. 꽤나 훌륭하도 충전하는데도 문제는 크게 없습니다.
카본 무늬 패턴을 크게 확대해 보았습니다. 뭔가 이태리 장인이 실로 한땀한땀 꿰멘 모습같아 보입니다. 다른 카본케이스(피타카, latercase 등)는 써본적이 없어 비교하기 어렵지만 쨌든 신기합니다.
정품 실리콘 케이스와의 크기비교는 이 정도 입니다.
같은 두께인 페이퍼 케이스와 비교해 보았습니다.
차이점이 있다면 대부분의 초슬림 케이스들은 카메라를 보호하기 위해 광각부분에 0.2mm 더 높게 설계를 하며 투알텍은 높이를 똑같이 설계했다는 점인데 망원 부분과 광각부분의 높이 차이를 빗면으로 자연스럽게 처리하여 마치 평면과 같은 느낌을 줍니다.
카메라 보호면에서는 그닥 좋지 않을수 있지만 카툭튀가 거슬리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어서 카툭튀 싫어하시는 분은 개인적으로 나쁘지 않다 생각합니다.
결론
점수를 매기자면 별 5개중 4개를 줄거같네요. 패키지 구성이나 제품의 퀄리티는 훌륭하면 훌륭했지 흠잡을 곳은 없습니다. 근데 왜 4개냐면..너무 비쌉니다. 그렇다고 이게 돈 값을 하지 않는다는 의미보다는 독일 슈퍼카에 들어가는 리얼 100% 카본 파이버가 맞더라도 케이스 하나에 15만원을 태워먹기에 좀 망설여진다는 의미였습니다.
마치 본인이 람보르기니같은 고급 슈퍼카를 구매하고도 남을 재력을 갖고있다지만 막상 구매하자니 조금 망설여지는것 처럼요
덕분에 구매하는데 결정하는 시간만 3달 넘지 않았나 싶습니다. 참 아이러니 하지요. 기기를 보호하기 위한 케이스인데 이 케이스 값 때문에 조심히 써야하는게. 생폰에 가까운 그립감느낌을 주려고 했다지만 대부분 만원대로 대체하기에 부담없는 다른 초슬림 케이스들과 비교해보면 이 녀석은 막 굴리기엔 불안할 수 밖에 없습니다.
종합을 해보자면 구매를 하실거면 투알텍에서 크게 할인하는 때가 있다고 하니 그때를 노려보시는게 좋을듯 싶네요. 제품에 대한 혹평은 장,탈착 어려운것과 수분을 빨아들이는 듯한 건조함 때문에 매우 미끄러운거 말곤 없습니다.
어쨌든 긴 고민끝에 구매한거니 열심히 사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모서리로 제품 낙하 시 찍힘까지 막을 순 없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