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삼성 3나노 2세대 수율, 20%에 불과?
- 달에서사탕만드는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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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0. 10:22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모바일 AP 경쟁과 3나노 경쟁에서 모두 승기를 잡기 위해서는 올해 하반기가 3나노 제품 양산 본격화가 이뤄져야한다. 이를 통해 내년 갤럭시 S25에 3나노 GAA기술이 적용된 엑시노스 2500으로 TSMC와의 파운드리 경쟁, 애플과의 모바일AP 경쟁에서 승기를 잡아야한다. 특히 삼성전자는 갤럭시S25에 들어갈 3나노 칩의 코드명을 '솔로몬'으로 정하고 칩 양산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삼성전자는 전초전으로 올해 하반기 3나노 1세대 공정이 적용된 '갤럭시 워치7'용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엑시노스 W1000'(가칭)을 내놓을 전망이다. W1000은 전작 대비 연산 성능과 전력 효율성이 20% 이상 개선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워치7을 통해 3나노 제품 기술력과 안정성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2022년 6월 세계 최초로 3나노 제품 양산을 시작했지만 이후 수율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한 발 늦게 3나노 양산을 시작한 TSMC에 오히려 뒤쳐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가 3나노 AP제품에서 TSMC를 따라잡기 위해서는 전력 효율이나 수율 등에서 성능 개선이 절실하다. 이번에 테이프아웃된 3나노 제품 수율은 20% 수준대로 알려졌다. 반면 A17은 트랜지스터를 이전 세대 제품인 A16 바이오닉(160억개)보다 18% 늘렸고 연산 성능은 약 20% 향상시켰다. 삼성전자가 A17과 향후 나올 A18을 뛰어넘기 위해서는 연산 성능 20%, 전력 효율 20% 수준의 개선 효과가 필요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올해 하반기 갤럭시 워치에 3나노 제품을 넣어 최적화 등을 진행하면서 모바일AP 성능 향상에 힘을 기울일 것"이라면서 "하반기 본격 양산이 진행되고 수율과 성능 개선이 진행되면 내년 갤럭시 S25 전 시리즈에 엑시노스를 전격 탑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는 솔로몬(S25용)....아직 본양산전이라 더 오를 여지 있음..
사파이어(워치용)은 저거보단 훨씬 높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