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국토부, 현대차·기아·테슬라·벤츠 등 리콜..49만대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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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27. 16:45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기아, 테슬라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피라인모터스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35개 차종 49만315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27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기아 스포티지 등 2개 차종 17만7681대에선 전자제어 유압장치(HECU)의 내부 합선에 의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기아 쏘렌토 등 6개 차종 16만2918대는 변속기 제어장치의 안전모드 관련 소프트웨어 설계 오류로 변속기 오일펌프 불량 시 변속이 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보고됐다.
싼타페 등 5개 차종 9만6363대는 앞 좌석안전띠 조절장치의 내부 부품(가스발생기) 불량으로 충돌 시 부품이 이탈되고, 이로 인해 뒷좌석 탑승자가 상해를 입을 수 있는 결함이 확인됐다.
HECU 관련 리콜대상은 2013년 7월11일~2015년 9월1일 제작된 스포티지(SL) 9만7022대, 2013년 5월8일~2015년 3월17일 생산된 현대차 투싼(LM) 8만659대 등이다. 변속기 소프트웨어 오류가 발견된 차는 2020년 2월26일~2022년 6월2일 제작된 쏘렌토(MQ4) 9만3945대, 2021년 1월12일~2022년 4월4일 생산된 아반떼 N(CN7N) 2020대 등이다.
안전띠 부품 불량은 2020년 6월17일~2022년 7월26일 제작된 싼타페(TM PE) 6만6133대,.
2021년 6월1일~2022년 7월21일 생산된 싼타페 하이브리드(TM HEV) 1만4431대, 2021년 12월16일~2022년 9월21일 만들어진 니로(SG2) 1만2680대 등에서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