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12세대 그램이 1999달러 시작인 이유?
- 경전철(이엿던것)
- 조회 수 544
- 2022.02.09. 18:57
최근에 가격이 오른 노트북용 부품들을 몇 개 찾아봤습니다.
1. 프로세서 자체의 가격 인상
인텔의 경우 아직 P 시리즈의 RCP는 공개되지 않지만, 같은 등급의 H 시리즈를 통해 가격차를 비교해보면
i7-12800H: RCP 457달러 (14코어, L3 24MB, 96EU)
i7-11850H: RCP 395달러 (8코어, L3 24MB, 32EU)
가격차= 62달러= 7.4만원입니다.
물론 이거는 성능 향상이 정신나가서 인정해줄 만 합니다. 28W 라인업은 성능 향상이 2.X배.. ㅗㅜㅑ
2. DDR5의 가격 인상
현재 DDR5 램이 DDR4에 비해 굉장히 비싼 상태입니다. (같은 용량 기준 30% 이상이라고 하네요).
경량형 제품에 들어가는 LPDDR5도 LPDDR4X에 비해 꽤나 비쌉니다.
(실제 OEM 가격은 저기 삼성전자 관계자 분들만 아실듯 하지만요)
3. 8인치 웨이퍼의 부족
앞의 두 요인보다는 영향이 적겠지만 오디오 코덱, 모스펫, 드라이버 IC 등의 수많은 부품들이 8인치 웨이퍼를 통해 양산되는데, 이 8인치 웨이퍼가 부족하다고 합니다. (B660, H610 보드가 비싸게 나온데는 이거의 영향도 있다고 합니다) 문제는 여러 업체들이 12인치 웨이퍼로 이전작업을 하고 있어서 8인치 캐파를 늘릴 수도 없고, 이전이 어느정도 완료되기 전까지는 공급 부족이 이어질 것이라고 합니다. (공급 부족 완화는 2023년 2분기~3분기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 오류나서 재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