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미국 공화당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법안을 발의했습니다.,
- 팝카드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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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09. 01:22
공화당이 전기차 보조금(tax credit) 폐지, 전기차세금을 늘리기 위한 법안을 제출했습니다.
실제로 트럼프의 공약이기도 했구요
https://electrek.co/2019/02/06/republican-senator-bill-kill-electric-vehicle-tax-credit/
근데 우리나라 입장에서도 전기차는 사실 육성해야 할 사업인데...
어마어마한 보조금을 받는 중국회사, 테슬라-파나소닉 빼고 우리나라 회사가 전기차 배터리 1,2,3위인데
국가차원으로 전기차 활성화를 위한 추가적인 지원이 있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수소(연료전지)는 자동차보다는 다른쪽에 집중하는 추세고 말이죠.
개인적인 판단으로 수소차는 시기상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전기차 대비 갖는 이점이 충전속도와 주행거리 밖에 없어요.
그 주행거리도 금방 따라잡힐 겁니다.
수소 생산 시 이산화탄소나 중금속 배출, 혹은 전기 분해로 수소 생산 시 떨어지는 효율. 연료전지의 성능 제한 등이 대중성과 크게 먼 상태죠.
여러모로 기술적으로 시기 상조입니다. 전기차는 나중에 배터리만 바꾸면 되지만, 수소차는 지금 개발해서 상용화 시판한다해도 나중에 똑같은 구조의 수소차/인프라가 이어질 거란 보장도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기업들도 선뜻 투자하기를 꺼릴 수 밖에요. 특히 수소 충전소가 적은 이유가 대중성도 있지만, 기존 석유보다 안전설비나 개질장치에 훨씬 돈이 많이들어가서 그렇습니다.
궁극적으로 수소차가 가야하는 친환경, 무한한 연료 차량의 길은 지금같은 기술로는 어림없습니다. 전기자동차 기술력에서 밀린 업체들이 수소차를 중점적으로 밀고 있긴 한데...어차피 수소차에도 배터리는 들어가야 하죠.
전기 분해 상용화는
과학자들이 2030년 쯤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금방이라 하기 뭣한 게
결국 차세대 전지가 상용화 되어야 가능한 이야기인데
그게 언제일지 모른다는 거죠...ㅡㅡ
게다가 전기도 생산성 문제를 가지고 있어서
당분간은 원자력 밖에 닶이 없어요...^^;;;
그런데 저 같이
우라늄 원자력을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은
생산 그 이후 처리 과정까지 보기 때문에
예를 들어 해체 과정이나 방사능 물질 처리 같은 거요
차세대 발전 시설이
2025(토륨 원전)~2040(핵 융합)년 중에
개발이 끝나는 걸 고려하면
(심지어 성공 보장 가능성이 100%도 아닌)
전기차는 손해입니다.
'스마트 시티 & 홈'까지 고려하면 더더욱 그렇고요
결국 전기 하나로 가기에는 부담이 커서
수소와 전기를 동시에 운용할 겁니다.
괜히 일본 정부가 수소 인프라를 만드는 게 아니죠
마지막으로
지금 당장 가능하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일단 수소 연료전지가 차량에 쓰이기엔 부족하다는 말씀이었습니다.
지금 전기차의 힘, 가속도 수준을 현재 수소 연료전지는 쫓아오질 못합니다.
그건 차량에 들어가는 연료전지 규모에 한계가 있어서 그렇습니다.
말씀드렸다시피 지금 구축해놓은 인프라가 향후 수소차에도 적용될 거란 보장도 없다는 부분도 크죠.
수소 연료전지가 개량/발전 돼 계속 이어진다면 모르겠습니다만,
수소차의 궁극적인 형태는 지금과 같은 수소 충전식이 아니죠.
수소 전기분해도 당연히 전기가 필요합니다.
지금 그 효율이 배터리 직접 충전보다 못한 게 문제고
이를 높이기 위해 비귀금속으로 촉매를 바꾸는 중이죠.
언제 직접 충전 효율을 넘어설지는 모르겠습니다.
또 수소/전기 하이브리드의 경우 차량에 적용하기 힘든게
차량에 수소 연료전지와 배터리가 동시에 들어갈 공간이 부족합니다.
지금 배터리는 차량 바닥에 넓게 깔아
전기차의 전고가 상대적으로 디젤/가솔린 차량보다 높아집니다(천장이 낮아지거나).
수소 연료전지는 이마저도 안되서 무조건 특정 형태의 부피를 잡아먹습니다.
이 두개가 합쳐지면... 그건 가능할 수는 있어도 사람들이 구매할 수준은 아닐 겁니다.
전기차는 파란 번호판이 간지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