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갤럭시s10 vs 발열완화 업데이트된 lg v50 스로틀링 발열테스트
- 흥해서막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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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23. 13:23
안녕하세요!
LG V50 Thinq 5월22일 날짜로 신규 업데이트가 진행됐습니다. 업데이트 핵심 내용은 유저들이 현재 불만을 많이 갖고 있는 v50 발열 완화패치가 있는데요. 지난번 1차 발열완화 패치 이후에 이번에 2차 발열완화 패치가 됐습니다. 발열과 스로틀링은 땔수 없는 관계입니다. 발열이 높아지면 성능제한을 걸기 때문에 스로틀링이 걸리는데요.
지난 1차 테스트에 비해 개선이 됐는지 안투투 프로그램으로 확인 들어가보겠습니다. 결과값만 업로드 하고 안투투 첨부자료와 테스트환경은 https://blog.naver.com/gamja321/221544365066 여기에 올렸습니다.
갤럭시S10은 최대성능모드, V50은 최대성능모드가 없음으로 일반모드로 진행했습니다.
밝기는 둘다 수동밝기 50퍼센트로 진행했습니다. 둘다 재부팅 후 모든 어플 종료하고 스마트닥터등 관리프로그램으로 정리하고 시작했습니다. v50은 5g모델이기 때문에 lte우선모드로 진행했습니다. 비행기모드로 테스트할까 하다가, 그러면 실사용과 거리가 멀어지는 환경이기 때문에 와이파이 off하고 데이터연결만 하고 테스트 진행했습니다.
갤럭시S10 결과분석
국내 엑시노스9820 버전 갤럭시S10은 최대값이 스냅드래곤855 v50보다 낮게 나왔지만 유지력은 처음 1회차와 12회차가 거의 성능차가 없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심지어 갤럭시S10은 마지막 12회차 때는 배터리가 1퍼센트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최대성능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단1회 9회차때 302727 결과값이 나왔을 뿐 나머진 32만점 근처를 유지했습니다. 최대-최소값 성능하락은 9퍼센트 입니다. 하지만 1회차 대비 평균치하락은 4퍼센트 입니다.
하지만, 안투투벤치 후 cpu온도는 높게 나왔는데요. 실제 기기도 굉장히 뜨거웠습니다. 최대 66.8도까지 올라갔으며 최대성능모드 답게 온도가 높아도 스로틀링이 걸리지 않는 모습입니다. 온도를 낮추고 배터리를 더 오래가게 하고 싶으면 최적화모드와 절전모드를 이용하면 됩니다. 사용자가 성능과 배터리를 정할 수 있습니다.
lg v50 결과분석
발열 패치전과 비교해서 결과값은 달라졌지만, 여전히 스토를링에 심하게 걸려서 성능하락은 가파르게 나타났습니다. 1회차 최대값에 비해 최저값 성능하락은 26.1퍼센트 입니다.
11회차 평균값 276355 대비 최대값에서 성능하락은 22퍼센트 입니다. 갤럭시s10의 9퍼,4퍼센트 하락한 결과값에 비하면 높은 성능하락 수치 인데요. 여기서 주목할 점이 cpu온도 입니다. 과거 냉납현상으로 인해 엘지모바일사업부가 크게 당한 기억 때문인지, cpu온도가 최대성능 나오는 s10에 비해 낮습니다. 표면온도가 아니라 cpu내부 온도이기 때문에 낮다는 표현을 한건데요. 컴퓨터 cpu도 쿨러를 만지면 많이 뜨겁진 않지만, 고성능cpu 내부온도는 게임하면 70도넘게 올라갑니다.
그런데, 발열완화 패치 전 v50은, 내부cpu온도도 높지 않았는데 v50 외부가 굉장히 뜨거웠습니다. 1차테스트 그래프를 봐도 들쑥날쑥 하는데, 설계한 스로틀링 타겟도 제대로 유지하지 못했던 상황이 아니지 않을까 싶습니다.
2번의 발열완화 패치의 결과물로 이번 안투투 테스트중 외부 발열이 체감상 많이 줄었습니다. 테스트 진행하다 보니 레이저 온도계가 있었으면 더 정확했을텐데 라는 아쉬움이 남네요.
이번에 스냅드래곤 855가 굉장히 잘 나온 칩셋인데 왜 이렇게 스로틀링 제한을 강하게 거는지 모르겠습니다. 더 이해가 안가는건 lg g8은 똑같은 스냅드래곤855을 썼는데 성능하락이 12퍼 정도로 유저들의 테스트가 있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스냅드래곤855 최대성능이 높아서 스로틀링 걸린 26만점도 스냅드래곤 845의 최대성능과 비슷한 수치 입니다. 고로 스냅드래곤 855 최신기기를 샀지만 실성능은 스냅드래곤 845가 상황에 따라서 될수 있습니다.
lg v50 스로틀링을 강하게 건 개인적 추측은?
1. 5g 모드 사용시 발열증가
5g 모뎀사용시 발열이 높아지기 때문에 cpu 성능 스로틀링을 강하게 걸었다 라고 추측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듀얼스크린으로 멀티테스킹을 강조한 폰인데요. 때문에 성능유지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2. 듀얼스크린 사용시 사용시간 확보
현재 듀얼스크린 배터리 테스트한 결과값은 1/2에서 심하면 1/5까지 배터리타임이 주는데요.
cpu 성능을 낮추고 배터리 타임을 길게 잡는 시도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스로틀링 성능하락이 왜 중요한가?
쉽게 예시를 들자면,
1. 게임을 한다 -> 하다보니 발열이 올라간다 -> 스로틀링에 걸려서 게임이 버벅이거나 튕긴다
2. v50 듀얼스크린으로 멀티테스킹을 한다 -> 한쪽에 게임을 하고 한쪽엔 인터넷이나 동영상을 재생을 지속했더니 -> 게임이 버벅이거나 튕긴다. 이런 상황이 올수 있습니다. 과거 엘지g6폰은 블루투스로 음악을 들으면서 인터넷을 하면 멈추고 버벅임이 심했습니다. 검은사막 게임하면 초반5분은 잘 되는데 갈수록 버벅이다가 튕겼고요. 이런게 발열로 인한 스로틀링이 오는 현상입니다.
3. v50을 예로 들면, 스냅드래곤 855칩셋을 장착한 최신폰을 샀는데 실성능은 스냅드래곤 845를 탑재한 18년도 작년폰 성능이 나오게 됩니다.
lg v50에 바라는 점
2번의 발열완화 패치로 인해서 실사용시 외부발열은 체감될 정도로 줄었습니다. 주간카메라 테스트 할때만 해도 뜨거워서 잡기도 힘들었는데요. 이번에 다시 주간에 사진 찍어봤는데 체감 발열이 s10과 비슷했습니다. 안투투 테스트 진행할 때도 많이 뜨겁지 않았습니다.발열 잡은게 안투투 결과그래프가 평탄해진 이유일 수도 있습니다. 5g 데이터모드 일때는 여전히 뜨겁지만 이건 아직 어쩔수 없는 부분이고요.
그래서 제가 바라는 단 하나는 스로틀링 없는 최대성능 모드를 만들어 줬으면 합니다. 삼성뿐 아니라 화웨이는 부스트모드, 샤오미 이번나온 블랙샤크2에는 루디크러스모드가 있습니다.
다음 lg v50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기다려 봅니다.
???: 이제 엘지도 정신차려서 폰 잘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