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앱 관련 기사
- 서녘마리
- 조회 수 132
- 2019.07.08. 11:09
https://www.bloter.net/archives/302102
UX디자이너 직책 모든 직원이 UX에 대해 고민한다는 글..
갠적으로 토스가 갈수록 정말 너무 공돌이스러워진다는걸 많이 느꼈는데..
이런 점이 아닐까싶네요. 저도 개발자고 학교다닐때 졸작 혼자했는데
혼자 디자인까지 다 하고 디자인면에 나름 신경 많이 썻다고 싶을정도로 많이 몰두했는데
나온 내용물이 지금 토스앱 ux랑 비슷하더라구요.
정말 나쁜건 아닌데.. 생각이 다 같은거같아요.
최소한의 버튼과 메뉴를 구현해내는게 정말 꿈인듯
댓글
UX에 정답은 없는데 최선은 있죠.
UX디자이너 눈에 보기 이쁘고, 개발자가 구현/유지보수하기 쉽고, 사용자가 이해하기 쉽고.
이 세가지가 맞아떨어진게 현재의 심플한 컨셉을 가진 플랫디자인 UX들인데, 이전보다 개성이 없어졌다는 평가들이 자주 나오게 된 원인이기도 합니다. 개성이 사라져서 각각 앱의 프로바이더가 부각되는게 아니라 마치 원벤더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처럼 느껴진다고 하지요.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이런 과정이 사람들이 긍정적으로 반응한 UX를 남겨가는 과정이기에 나쁘지 않은 흐름이라고 봐요.
그동안은 디자이너들이 예쁘게 만들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려왔어요. 괜히 작은 화면에서 이쁘게 보이려고 배경이미지를 화려하게, 텍스트 레이어를 몇 중으로 주어가면서 그림자와 트랜지션 효과를 고민했는데, 이젠 그럴 필요가 없죠.
이뻐지기 위해 정보를 파편화하던 때가 아니라 정보를 중심으로 탭과 리스트를 구성하는 시대니까요.
이런 시대도 또 언젠가는 지나가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