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도리안 보고 드는 생각인데 미국인들은 집을 왜 그리 짓는지 모르겠습니다.
- RuBisCO
- 조회 수 127
- 2019.09.04. 14:33
아니 허리케인 한번 지나가면 집이 오즈의 마법사처럼 날아가게 생겼는데...???
허리케인 보면 콘크리트 때려 부어서 바람에 안날아가게 튼튼하게 지어도 거주자의 안위가 보장이 힘들거 같은데
나무판자로 얇은 벽을 세워놓은 구조의 허술한 집을 지어놓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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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허리케인 한번 지나가면 집이 오즈의 마법사처럼 날아가게 생겼는데...???
허리케인 보면 콘크리트 때려 부어서 바람에 안날아가게 튼튼하게 지어도 거주자의 안위가 보장이 힘들거 같은데
나무판자로 얇은 벽을 세워놓은 구조의 허술한 집을 지어놓는다고...???
https://www.quora.com/Why-do-Americans-continue-to-build-wooden-homes-in-the-tornado-belt
1. 목조라고 딱히 위험하고 석조라고 딱히 안전하다고 하기는 힘듦. 어차피 석조로 지어도 박살나는건 비슷하기 때문임.
2. 경우에 따라서는 허리케인 풍속이 340km/h까지도 나오는데 이걸 견디게 만드는건 현실적으로 너무 힘듦.
3. 미국에서는 경량목 구조로 집을 짓는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자재라거나 하는것도 규격화되어 나와있어서 건축 기간이 매우 짧고 건설비용이 적음. 미국은 땅덩이도 넓고 인건비도 비싸서 인구밀도 적은 지역에서 혼자 콘크리트 빌딩을 짓는건 부담이 너무 큼.
4. 토네이도가 한번 오면 무지 위험하긴 하지만 자주 오는 일도 아닌데다가 이미 지은 집에서 이사를 간다는것도 쉽지 않은 선택임.
대충 찾아보니 이 정도 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