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삼성폰과 엘지폰 사이에 넘을 수 없는 벽이 생긴게 언제라고 생각하시나요
- 비온날흙비린내
- 조회 수 663
- 2019.09.08. 00:33
저는 G4라고 생각합니다.
삼성이 S6에 유리 + 금속 재질의 고급스러운 새 디자인을 선보일 때 LG는 플라스틱 유지 + 쓰잘데기 없는 가죽 기믹을 밀었고
삼성이 (당시로서는)갓시노스를 달 동안 LG는 스냅드래곤 810 사건의 여파를 피하지 못하고 스냅 808로 빤쓰런하면서 장렬히 산화
게다가 그 당시에 삼성이 S6에 삼성페이라는 치트키급 킬러 소프트웨어를 처음 달고 나오기 시작하기까지..
그리고 두고두고 무한재부팅을 일으키며 수많은 LG 과거 소비자 + 잠재적 소비자에게 나쁜 인상을 확 박아줬죠.
G4 받고 G5 갑니다
타 제조사들도 채택하지 않았던 전무후무한 모듈형 말이좋아 모듈형이지 걍 기믹을 엔트리나 메인스트림에 선적용해 테스트 or 소비자 만족도 조사 조차 하지도 않고 자기들의 간판이나 마찬가지인 플래그쉽에 걍 투입
(그로 인한 경쟁 제조사와 비교해 그 제조사의 간판 모델이라고 부를 수 없을 정도로 답이 없는 기기 마감)
지금은 OS 업그레이드로 나아졌다지만 초반 S/W 개판쳐놓은거때문에 악평이 장난아닐정도로 많이 쏟아진것도 더해
(화면 쓰로틀링, 발열, 배터리 수명 문제 등)
하이파이니 캠플러스니 하는 Geek한 유저나 이해할 난해한 인터페이스를 일반 소비자에게 들이 내민 점
(세상에 하이파이 모듈을 끼면 기기 이어폰 단자가 2개가 되고 고속충전이 어쩌구 DMB를 쓸려면 뭐가 어쩌구)
그 외 등등 때문에 전 G5가 결정타였다고봅니다 진짜 전혀 플래그쉽이라고 볼 수 없었죠
G4 때문에 안그래도 좋지않던 인식이
저 나락으로 추락해버렸죠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