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안드로이드 너무 게으릅니다.
- Mea
- 조회 수 313
- 2019.09.18. 11:51
안드로이드도 아이폰처럼 플스랑 기본 동봉되 나오는 앱 외에 외부앱 설치 불가능하게 막고 스토어 검열 철저히 해야합니다.
일단 스토어 검열이 안되니 심심하면 정보유출 터지고 파일 들어가서 폴더 가보면 텐센트 샤오미 이딴 이름 폴더 주루룩 만들어져 있는거 보면 있던 신뢰감까지 떨어지는 수준입니다. 구글이 쌔게 나와야해요.
막말로 안드로이드 보안 탄탄하다 아무리 주장해봤자 메인스토어 앱이 심심하면 정보털어가는데 어캐 믿습니까?
저장소 관련해서는 차차 강화되고 있기는 하고, 저도 그게 옳은 방향이라고 봅니다. 근데 Scoped storage로 접근권한에 대해서 컨트롤하는 시동이나 걸어볼랬더니 당장 사람들 (해당 개념이 어떻게 동작하는지 제대로 이해는 못한듯 보이지만) 징징대는판국에 구글입장에서도 좀 부담스러운 부분은 있으리라 봐요. 강경하게 나가자니 여러가지고 걸리는 문제들이 있다보니까 결국 맨 처음 삽을 풀 때 지금처럼 푼 탓 해야죠 뭐 어쩌겠어요.
근데 그거 없었으면 안드로이드가 여기까지 못 컸던 것도 맞으니 애매하죠 참.
저 역시 Scoped Storage에 대해서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에서(근데 Scoped Storage 설명하는 글 읽어보니 이건 개발자들 외에는 이해하는 사람이 있을까 싶은데..) 새 정책이 영 찜찜하게 느껴지는 입장에서..
뭐 구글이 보안을 위해 좀 타이트하게 제한을 걸 필요가 있다는건 동의하지만 일반인이 Scoped storage에 거부감을 느끼는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동안 자유로웠던 안드로이드의 파일 관리가 제한된다는게 꼭 킷캣 시절의 악몽을 불러일으킬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든달까..
스토어 검수는 동의하는데 외부앱 설치 막으면 안드 쓰는 사람 확 줄거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