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유입 북 멧돼지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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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26. 10:33
지난 17일 이후 발생한 6건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이 모두 임진강 유역을 중심으로 집중되면서 감염원이 북한 멧돼지일 수 있다는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비무장지대(DMZ) 등 전방지역에서는 ASF에 감염돼 죽은 것으로 추정되는 다수의 멧돼지 사체가 잇따라 발견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 파주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 6건이 최종 확진됐으며 인천 강화와 경기 연천·양주에서 또 ASF 의심신고가 접수됐다고 26일 밝혔다. 또 ASF 확산 차단을 위해 이날 낮 12시까지로 예정됐던 전국 일시이동중지명령(Standstill)을 48시간 연장했다.
방역당국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ASF 감염원인은 아직 특정되지 않았다. ASF 발생농장간 감염경로 등에 대한 역학조사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정확한 결과 역시 나오지 않은 상태다.
이런 가운데 비무장지대 등 전방지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돼 죽은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 멧돼지 사체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북한과 맞보고 있는 경기 파주, 연천, 김포 등 국내 ASF 발생지역과도 멀지 않은 거리이다 보니 이를 통한 전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멧돼지가 폐사하면 부패과정에서 구더기, 파리 등이 많이 생겨나고 또 폐사체에 접근했던 조류 등이 이를 매개했을 것이라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군에서도 멧돼지 남하를 철저히 차단한다고 하지만 과연 휴전선을 돌파하는 북한 멧돼지 100%를 막고 있다고 확신할 수 있는 것이냐"며 "이미 휴전선을 뚫고 넘어오거나 우회해 배설물을 남기거나 국내 돼지들과 접촉했을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https://news.v.daum.net/v/20190926102639611?f=m
아무리 군이 멧돼지 막았다고 해도 새나 벌레가 묻혀서 넘어오면 답없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