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LG 는 사실상 팬택이라고 생각합니다
- Pepsi베어
- 조회 수 288
- 2019.10.08. 21:27
팬택이 망한 이유 생각해보면,
오천만 시민들의 저렴한 버스폰으로 도약하면서
베가레이서 / 베가LTE 등 내구도 극악, 버그 극악 등 이런 쓰래기같은 폰들을 찍어냈고
이는 소비자들한테 아주 나쁜 기억으로 자리매김 했을겁니다.
이러니까 약정 끝나면 팬택 폰을 사고싶은 마음이 생길리가 없었죠.
그뿐만이 아니라, 소프트웨어 UI 디자인또한 아재감성,
브랜드 이미지가 팬택이 스마트폰을 출시한 이후 고급이었던 적도 없었고..
그 외에도 팬택은 자기네들이 만들어내는 하드웨어 부품이 전무한
사실상 주연테크같은 조립전문 스마트폰 회사 느낌이라 규모의 경제에서도
다른 경제자들에게 패배;
엘지모바일도 똑같습니다
G4 / G5 로 빅엿 소비자에게 선사하고, UI 개 거지같은건 아직도 여전하고,
덕지덕지 이상한 thinQ 같은 네이밍 지으니까 고급스러운 이미지는 요단강 건너가고
자기네들이 만들어내는 부품이 사실상 엘지디플에서 공급하는 올레드밖에 없는데
+ (배터리)
그마저도 수율 (아직도 별로던가요) 극악, 품질도 삼디 대비 매우 떨어지고
중화권 경쟁사, 삼성, 애플같은 제조사들보다도 판매량이 딸리다보니까
규모의 경제에서도 패배해서 폰 가격 경쟁력도 없습니다
그나마 엘지라는 대기업이니까 지속적으로 몇천억이 넘는 적자가 나도 살아 있는거지
결국에는 돌아가는 꼬라지가 팬택이랑 똑같은것 같습니다.
당한거 나열하면,
1. G2 터치센서 결함인게 명백한데도, 수리비 청구. 소비자들 집단 봉기 사태 일어나자 부랴부랴 무상서비스. 하지만 이미 유상수리 받은 사람들한테는 수리비를 "베스트샵포인트" 로 줌. 기본적으로 베스트샵 물건들이 시중보다 5만원 비싸기 때문에 그냥 돈 날라간 기분
2. 워치 어베인 수리를 맡겼으나 기사 실수로 심박 센서가 고장남. 근데 기사가 본인이 해당 기기를 수리하기 전에 정상 작동하는지 확인한 적이 없기 때문에 고객님 과실이라는 개소리 시전. 25만원 주고 메인보드 가셈 싫으면 ㅂㅂ 딱 이렇게 대응.
팬텍이 망한건 악명높은 그지같은 AS도 한몫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