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이 미친xx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인플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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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20.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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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2016년 11월에 보잉 737 MAX의 시뮬레이터에서 MCAS가 의도대로 작동하지 않고 항공기를 급강하시키고 있음을 고위 기술 파일럿(항공기 개발시 기술적인 면에 관여하는 조종사)들이 이미 경험하여 알고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Vince와 christine이라는 이름이 나오는 걸 봐서 이 둘은 이 사실을 숨기지 않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제는 고쳐지지 않았으며, 737 MAX는 2017년 3월 FAA의 인증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737 MAX는 MCAS라는 동일한 원인으로 탑승 인원 전원이 사망하는 대참사를 2018년의 라이온에어 JT610 항공편과 2019년의 에티오피아항공 ET302 항공편에서 무려 두 번이나 일으킵니다.
중간에 포크너가 (스스로 의도치 않게) 규제 기관에게 거짓말을 했다고 말하는데, 이것은 맥락을 보면 아마 MCAS가 동작하는 범위를 말하는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M.2(153km/h), 즉 지나치게 낮은 속도에서부터 동작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가령 속도를 줄이고 천천히 착륙하는 도중인데 갑자기 비행기가 기수를 내린다면(이미 구스타프슨은 착륙중에 경험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대단히 당황스럽고 위험한 상황이겠지요. 참고로 포크너라는 사람은 이전에도 MCAS 관련해서도 자주 등장했었는데, 737 맥스의 인증 이전에 FAA에게 MCAS를 매뉴얼에서 빼달라고 요청한 사람이고, 최근에는 미국 법무부의 조사에서 묵비권을 행사하며 관련 문서를 넘기기를 거부한 사람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더욱 무서운 이야기는, 보잉이 이 대화를 이미 몇 달 전에 확보했는데도 불구하고 최근까지 숨겨왔다는 것입니다. 내용도 충격적인데 은폐까지 시도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FAA의 디렉터가 매우 강경한 어조로 보잉 CEO에게 내용과 더불어 왜 늦었는지 당장 설명하라는 메일을 보냈을 정도이니 사안의 중요도를 알 수 있습니다. 이는 보잉의 안전에 대한 태도가 두 번의 완파 사고를 낸 뒤에도 전혀 달라지지 않았음을 시사합니다. 책임을 회피하고 불리한 일은 숨기고 있었습니다. 조사와 보완은 투명하게 진행된다고 말을 되풀이했지만 실상은 깜깜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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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은 진짜 멀쩡한 회사가 아니네요
어째 DC-10에서 보여줬던 MD 모습이랑 비슷해지네요;;;
니들 이러다 망해..
전 737 타더라도 MAX시리즈는 절대 안탈겁니다...
MAX 복귀는 내년 2사분기로 밀리겠네요 ㄷㄷㄷ
사고 터졌으면 사고까지 은폐했을 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