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씽크패드 t480과 x260 비교 사용기
- 로얄밀꾸
- 조회 수 1898
- 2019.12.01. 13:59
t480은 올해 초에 새제품으로 구매한 물건이며, x260은 올해 중순쯤에 이베희 여사를 통해 중고로 구매한 물건입니다.
t480은 i7 8550u, 32*2램, 삼성860evo 4TB 2.5인치 sata SSD를 사용중이며,
x260은 i5 6300u, 32*1램, 마이크론 크루셜 mx500 2TB 2.5인치 SSD를 사용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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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듀얼코어와 쿼드코어의 차이가 큽니다. 파폭에 탭을 수십개씩 띄워놓고 평소 서핑을 하는데, 이 작업에서조차도 차이가 눈에 보일정도로 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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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는 t480의 압승입니다. 똑같아보이는 키보드인데 설마 모델마다 다르겠냐고 의문을 제기했던 제가 잘못했습니다. t480 키보드는 치면서 쫄깃한 맛이 나는 참 좋아하는 느낌인데, x260쪽은 그보다는 타이핑하는데 재미가 없네요. 아 그래도 물론 다른 노트북보다는 훨~~~~~~씬 낫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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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는 전부 내장3셀+외잘6셀을 사용하는지라 둘 다 징그럽게 오래갑니다. 무엇을 가지고 카페에 나가도 하루종일 동영상강의 보고 서핑질좀 해도 제 손으로 전원 끄고 집에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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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왜때문에 t480에는 마우스 연결시 터치패드를 끄는 옵션이 있는데 x260에는 없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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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사이즈는 역시 x260의 압승입니다. x280에 램슬롯 하나만 있었어도 저는 x280을 샀을겁니다. 레노버 개갞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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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260을 중고로 샀음에도 불구하고, 우레탄 코팅은 x260쪽이 조금 더 잘 되어있는 느낌입니다. t480쪽은 조금만 만져도 지문이 묻는 반면, x260쪽은 코팅 자체가 좀 더 두껍게 된 느낌이라서 쉽게 벗겨질 것 같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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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480에 달려있는 씽크셔터는 그저 사랑입니다. 특히나 웹캠은 안 쓰는지라 물리적으로 막는 기능이 있는 t480이 참 좋더군요. x260은 별 수 없이 종이에 스카치테이프 발라서 가려뒀습니다.
싱크셔터하니 액정좋은거 넣다보니 IR인식이 따라와서 있어도 못쓰는 490유저가 여기있습니다.....
안쓰는데도 얼굴인식이 너무편해서 못가리겠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