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포/ 포드 v 페라리 후기
- Memeko
- 조회 수 116
- 2019.12.07. 22:52
전 아직 면허가 없긴 하지만 자동차를 메우 좋아합니다.
그래서 포드 v 페라리는 트레일러 뜬 순간부터도 메우 메우 기대하면서 기다렸습니다.
작품의 감독은 제임스 맨골드로, 2017년에 '로건'을 연출했던 이력이 있었습니다. (좋은 영화였쥬..)
포드 v 페라리는 1960년대에 있었던 포드가 페라리 인수건 관련해서 뒤통수를 후두려맞은 후 르망에서 페라리를 때려 부수기 위해서 포드가 GT40을 만드는 제작 일화를 영상으로 옮겼다고 보시면 됩니다.
켄 마일스 역을 맡은 크리스천 베일의 연기가 굉장히 인상이 깊었는데요, 캐롤 셸비 역을 맡은 맷 데이먼 보다도 더 멋진 연기를 했던 것 같습니다.
사실상 켄 마일스 헌정 영화라고 봐도 될 정도로...
스토리 전체적으로 고증도 꽤 충실한 편인데다가 (일부 영화상 각색이 좀 많았긴 합니다) 쩌리느낌도 있었지만 포르쉐의 906도 볼 수 있었습니다.
영화의 색감이나 사운드도 매우 좋았습니다. 특히 애트모스 MX관은 사운드가 움직인다는 것 보다는 깊고 웅장한 것이 딱 잘 어울리더군요.
2시간 30분이 오히려 메우 짧을 정도로 좋은 영화였습니다. 강력 추천합니다.
댓글
면허따시고 bmw 드라이빙스쿨 가시길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