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그러니까 인프라가 문제인거죠
- 팝카드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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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8. 22:36
스페이스X가 팔콘헤비 처음 시험발사하는데 1.5억달러 들었고 상업발사시 가격은 9천만달러(=1080억)랍니다.
나로호 발사하는데 쓴 돈이 발사대 건설비 포함 8천억원입니다.
우리나라도 과학자가 없는건 아니지만, 나사를 중심으로 우주로 로켓을 발사하는데 필요한 온갖 기술, 인력이 다 몰려있으니 필요한걸 구하기도 쉽고 그 결과 비용차이가 이렇게 벌어지는겁니다.
IT라고 크게 다를건 없어요.
제가 누누히 말씀드리지마는 이렇게 인푸라가 중요한그그등요? 그러니까 돔구장이 이쓰야대요
나사가 운송을 맡기는 방식으로 자금지원을 하긴 했지만 기술적인 부분은 개발한게 맞습니다. 특히 스페이스X 팔콘시리즈는 로켓회수후 재활용하면 감가상각+점검비를 제외하고는 연료만 넣으면 될정도로 획기적으로 비용을 절감하는게 진짜 핵심이라. 이건 스페이스셔틀 프로그램에서 불가능했던거죠. 재활용을 하긴 하지만 고체 부스터와 왕복선만 재활용이지 외부연료탱크는 다 1회용이었고 한번 발사후 메인터넌스에 들어가는 비용이 어마어마했다고 하니.
그런데 스페이스X가 인력을 수급하고 엔진을 개발하고 발사대를 공군, 나사로부터 대여하는 이런 부분은 미국이니까 가능했던거지 우리나라에서는 죽어도 안되는거죠. 나로호 1단로켓은 기술이전 못받았고 원래 이런 핵심기술은 받는게 이상하다고 하니까요. 결과적으로 저걸 따라가려면 우리나라가 국방비 쏟아붓듯 써야 할겁니다.
킹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