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소니 모바일, 2019년 제 3사반기 실적 발표
- 마키세크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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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04. 15:16
소니는 2월 4일, 2019년 제 3사반기의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소니의 발표자료에 따르면, 소니 모바일의 제 3사반기 판매량은 130만대로, 직전반기의 60만대에 비해 200% 이상 증가. 2019년 최고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전년 동기의 180만대에는 다소 부족한 모습입니다.
소니 모바일의 2019년 제 3사반기 매상고는 1,135억엔, 영업이익은 69억엔으로 흑자를 유지하며, 전년 대비 감수증익으로 되었습니다.
일단은 철수했던 동남아 시장에 한국처럼 소니전자가 위탁하는 형태 등등으로 다시 판매를 재개했는데
IP&S 경영진이 잡고 나서 제대로 된 제품이 나올 올해 라인업이 잘 나와서 판매량이 최소 16~17년대 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을지가 핵심일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그룹 경영진은 흑자를 낼 수 있는 체질로 전환한 뒤 그룹 제품에 5G 시너지를 내기 위한 5G R&D 센터로 만드는거에 촛점을 두는거 같아서 지금같이 아더즈에서도 그나마 판매량을 낼 수 있는 유럽 일본 중화권 위주로 전개하는 흐름으로 갈 것 같습니다
현재 소니 그룹의 CFO로 있는 토토키 히로키 사장 체제부터, 소니 모바일은 일본을 제외한 국가에서 애플이나 삼성과 직접적으로 경합하지는 않겠다는 노선을 추구했습니다. 키시다 사장의 '만닌우케와 결별'은 더 극단적으로 나가서 니치 시장으로 파고든거고요. 결과적으로 소니 모바일의 영역을 확보해서 거기에서 수익을 내겠다는건데, 시작은 좋아보입니다.
다만 키시다 사장의 전략대로라면 16년대 수준까지 판매량이 회복되기는 어려울것 같습니다. 말그대로 '니치'이기 때문에 판매량이 많이 나올수가 없지요. 작년 수준으로만 팔려도 성공으로 보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5G R&D 센터화에 대해서는, 룬드 센터가 소니 모바일의 자회사로 있는 소니 네트워크 커뮤니케이션즈에 통합되어 그룹의 5G R&D 센터로서 기능하고 있습니다.
쏘오니가 흑자라니...
엘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