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고가카메라시장의 센서미래에 대해서 뇌피셜을 풀어보자면,
- 갤러리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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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05. 11:54
필름으로 빛을 담아서 인화하는 사진기의 역사속에서
감광/현상/렌즈 기술이 발전하고 개선되면서
줄이고 줄인게 지금 거의 표준이다시피한
'플프레임' 사이즈이죠.
플프레임이라는 오래된 스탠다드 기준이 있어서,
이걸 깨기가 쉽지는 않죠.
이제는 CCD,, CIS 기술이 훨씬 더 진일보를 했습니다.
센서사이즈가
APS-C가 아직도 비주류이지만,
주류에 편입될 가능성도 높아보입니다.
판형이 큰게 좋다고 하지만, 휴대성/편의성/가격 모두를 감안해야되니까요.
이 정도로 스킵을 하구요.
현재
일제 카메라시장 상황을 보자면,
캐논 확 고꾸라지고, 영업이익 반토막에 미래도 답이 없는 상황에서
(니콘은 노코멘트)
그간 교체형 미러리스로 데세랄을 잡아먹고 선전하는 소니마저도 영업이익이 개차반에 소폭 감소하고 있죠.
지금 소니반도체와 삼전LSI는 로드맵에서 비중을 할애하는 눈에 띄는 곳이 있습니다.
보안/산업/CCTV/자동차야 별 변화가 없이 하던데로 하는것처럼 보이는데,
1/1.7~1'센서는 초고화소로 컨셉잡고 공격적으로 R&D를 하는 움직임이 있다는 것이죠.
고오급 똑딱이의 대명사인
소니의 RX100 판매량이 2년간 반에반토막이 날 정도로 처참한데,
스마트폰의 영향이 크고,
카메라특화 스마트폰(플래그쉽)들이 성공을 하면,
1/1.7~1"급 센서장사는 오히려 대박이 날 수 있는 소니반도체........
다시 돌아와서
프로슈머 카메라시장쪽을 보자면,
더이상 데세랄이 설 곳은 없고, 미러리스로 재편이 되고 있는데요.
플프레임이든, 크롭센서이든 투자비 대비 수익이 안나는 상황이라서
(지리멸렬할 수 있지만)
가격경쟁이 심화될 수 밖에 없는 악순환이 될 확률이 높아보이기에
APS-C도 나름 비중을 키워갈 듯 보입니다.
삼성이 괜히 카메라 사업에 손절친 게 아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