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어제 강남 딜라이트 샵에서 삼세 번 쌀 뻔 한 후기
- Lime
- 조회 수 640
- 2020.02.13. 10:44
S20(울트라)
- 120Hz는 안드로이드 애니메이션도 춤추게 합니다
- 홀은 정말 작아져서, 영상을 풀 스크린으로 꽉 채워도 진짜 거의 신경 1도 안 쓰입니다.
- SPACE ZOOM(100배)는 솔직히 카메라 마케팅을 위한 것 같긴 합니다.
- 여전히 하단 턱이 아주 조금 더 나와서 아이폰 11의 균형미는 좀 덜 하지만(노치는 잠시 나가있어 D지기 싫으면), 차피 턱 부분은 손으로 잠고 있을 때 잘 안 보는 부분이기도 하고, 엣지 덕분에 균형미보다는 세련됨(이랄까요..)이 더 강조되어서, 결론은 크게 안 거슬렸습니다.
- 진동 활용 개 잘했습니다. 특히 카메라 모드 넘기는 맛이 그냥 맛집입니다.
- 11 Pro Max의 무게에 이미 충격을 먹은 적이 있어서 울트라 무게는 생각보다(이게 포인틉니다 포인트)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 후면 디자인은 더 말해봤자 뭐하겠읍니까...... 컬러라도 좀 신경 써서 뽑아보지.....후......
Z Flip
- 이거 때문에 딜샵 갔습니다. 근데
- 왜 한 대밖에 안 깔아놨어여
- 줄 오지게 섰단 말이에여 - S20보다 Flip에 계속 사람이 더 많았...
- 왜 블랙만 깔아놨어여
- 접은 상태의 두께는 생각보다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 언폴딩, 폴딩할 때 느낌은 옛날 폴더폰의 그것과 같진 않았습니다. 한 손으로 펴기에 그렇게 쉽진 않았던.. (프리스탑 때문에 어쩔 수 없을 듯 하긴 합니다)
- 기술 뽕 오지게 찬 상태라 그런진 모르겠다만 생각보다 무겁지도 않았...?
- Flip처럼 폴딩되는 게 뭔 의미냐고 말이 많았고, 저도 잠시 의문을 가진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거 꽤나 유용하게 쓸 데가 많을 것 같습니다. vlog, 거치대, 삼각대 대체(100%는 못 하지만), 셀카, 유튜브 세워서 보기, 백주부 코스프레(?) 등..
- 화면이 길어서 멀테 확실히 편합니다.
- 외부 디스플레이는 그래도 작지만 활용은 잘 했습니다. 왼쪽 스와이프하면 최근 알림 아이콘, 최근 알림 아이콘 터치하면 알림 내용, 오른쪽 스와이프하면 미디어 컨트롤까지 됩니다! 나중에 알았는데 언폴딩 상태에서도 바로 외부 화면으로 카메라 촬영이 되더라구요.
- 주름 있지만 실사 때 정면으로만 거의 본다고 가정 하에선 크게 신경 안 쓰일 듯 합니다. 아, 그런데 상하 스크롤 때는 조금 주름의 웨이브가 느껴집니다.
- UTG 위에 필름 붙여져서 나온다는 말 있던데, 어제 모르고 썼을 땐 걍 유리 아닌가 싶었읍니다. 다시 한 번 더 만져봐야겠네요...
- 언폴딩 상태에서 카메라 실행 후, 외부 화면(뷰 파인더) 사용 모드 전환했을 때 폴딩하면 외부 화면의 뷰 파인더 유지되는 옵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프리스탑 힌지 대응하는 앱은 삼성 카메라, 갤러리, 구글 듀오 정도였습니다.
Fold - 뒷북 주의
- 실제로 써본 건 처음입니다. 딴 데는 다 유리 안에 가둬놔서..
- 취직하면 아이패드 갖다버리고 이거부터 삽니다. 더 말이 필요 없읍니다.
안 미게 이야기 > 방송 촬영용 카메라 오후 늦은 시간인데도 오지게 많아서 부담됐..
쌀 뻔 하셨다뇨?
거짓말하지 마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