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요, 다른분들은 모르겠는데 전 '베낄거면 제대로 베껴서 발전시킬 생각을 해야지 이상한걸 만들어놨네'라는 생각으로 깠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쪽 산업도 고인물판 되어가는 와중에 어차피 카피캣 논란받을거, 다른 아이디어까지 모조리 참고해서 좋은 점을 키워나가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법적이거나 과하게 도의적 문제가 있는건 빼고 말이에요.

애초에 기업이라는 집단은 이윤 창출에 있어서 합법이라면 윤리적, 도덕적 문제는 개나줘버리는 곳이라

셀링 포인트가 된다면 뭐든 돚거질해서 잘 쓸 겁니다.

뭐 서로서로가 그렇게 크는거죠 뭐 ㅋㅋ 물론 원칙상으론 베끼면 안되는건 맞지만 뒤에서 암묵적인 크로스 라이센스 비스무리한 합의같은걸 했으려니.. 하고 그냥 지들끼리 베끼는건 전 크게 신경 안쓰려고 합니다.

소송 자체가 워낙 피곤한 일이라...

카피캣이라고 일일히 다 따지고 들면 남아나는 기업이 있을까 싶습니다. 소송전 벌여도 버틸 만큼 현금, 자산 많이 들고 있는 극소수만 있겠죠.

그렇다고 못베껴온건 아니잖아요? 물론 휘적거리는건 맘에 안들긴 하지만요.

저는 삼성쯤 되는 회사면 그냥 베껴오면 욕 먹어야한다 생각해요..

선생님 생각은 그러시군요. 선생님 생각은 알겠습니다. 대기업인만큼 물론 더 엄밀한 도의적 기준이 적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죠.

너무 산업이 고인물판이 되다보니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 같습니다.

사용자 경험을 더 증진시켜준다면야 뭐..

저도 비슷합니다. '우리 삼성이 달라졌어요'라고 해야할까요. 감성면에서 뒤쳐지면 감성 최고봉인 애플을 벤치마킹해서라도 발전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갤럭시 좀 사용한 사람인데 갤럭시S10만큼 소프트웨어 잘 챙겨준 기기를 안써서 그런지 갤10 사용하면서 삼성에게 감동했어요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