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러브, 데스+ 로봇 후기
- 기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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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25. 22:36
비위가 엄청 약해서 볼 용기가 나질 않았다가 꾹 참고 다 봤습니다.
잔인함도 어마어마 하지만 그쪽으로도 대놓고 다 나오는건 몰랐네요.
굵게 표시한 게 개인적으로 재밌게 본 에피소드입니다.
무적의 소니: 잔인해서 겨우겨우 봤습니다. 두개골 어후...
세 대의 로봇: 로봇들 입 터는 걸로 그냥저냥..
목격자: 그래픽이 참 독특하던데 알고보니 스파이더버스 시각효과 자문했던 사람이 연출했던 작품이었네요.
슈트를 무장하고: 그나마 보는데 문제가 없었던 작품. 시리즈화하면 재밌을 거 같아요.
무덤을 깨우다: 초반이 ㅎㄷㄷ...했었습니다.
요거트가 세상을 지배할 때: 애니매트릭스가 생각났었는데 짧아서 아쉬웠어요.
독수리자리 너머: 아마 러브 데스 로봇를 대표하는 에피소드 중 하나가 아닐까 싶네요. 마지막 부분이 소름 ;;
굿 헌팅: 서양의 산업화 속에 동양의 구미호가 참 독특했습니다.
쓰레기 더미: 생각보다 시시하게 끝나서 별 기억도 안 나네요.
늑대 인간: 설정이 되게 흥미로웠습니다. 전투 장면도 좋았구요.
구원의 손: 이건 보다가 유일하게 스킵했습니다. 너어어무 잔인해서..
해저의 밤: 카툰렌더링 그래픽에 사막에서 바다 동물 유령이라는 것이 좋았어요.
행운의 13: 그래픽 정말 좋던데 내용도 좋았어요.
지마 블루: 짧지만 내용이 너무 좋았습니다.
사각지대: 별 재미를 느끼진 못했네요.
아이스 에이지: 유일하게 실사던데 평범해도 재밌게 봤네요.
또 다른 역사: 이것도 살짝 잔인했지만 패러디로 재밌었네요.
숨겨진 전쟁: 이것도 꽤나 잔인했지만 소련군이 괴물들과 싸우는 내용이 재밌었고 그래픽도 훌륭하더군요
헤비메탈이 원작이라길래 넷플릭스에 마침 있길래 같이 봤더니 그것도 한 잔인함 하더군요..;; 덤으로 그리 재미있지도 않았....
개인적으로 무적의 소니, 숨겨진 전쟁, 늑대인간, 독수리자리 너머 정도는 재밌게 봤었어서 시즌 2도 기대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