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병원 첫 확진자 '거짓말'…확인해보니 신천지 교인
- [성공]함께크는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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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08. 00:03
대구 문성병원에서 확진자가 나온 건 지난달 24일 69살 남성 A씨가 처음이었습니다.
A씨는 건물 11층에 있는 교회를 다니면서 주차관리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당시 A씨는 "아내가 신천지 교인이 운영하는 미용실에 갔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자신은 신천지 교회와 연관이 없고 어떻게 감염됐는지 모르겠다는 취지입니다.
하지만 JTBC 취재결과 A씨와 A씨의 아내는 모두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의 친척들은 JTBC와의 통화에서 "부부가 신천지 예배나 행사에서 자주 목격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대구시 보건당국도 뒤늦게 "A씨가 교인 명단에 포함된 게 맞다"고 설명했습니다.
A씨가 역학조사에서 거짓 진술을 한 겁니다.
대구시 보건소 측은 A씨가 조사 당시에도 말을 둘러대는 등 비협조적인 태도였다고도 했습니다.
또 교인으로 확인된 뒤에도 연락이 끊겨 추가 조사에도 응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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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하...진짜 저 사람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