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이젠 태블릿이 이전의 장점이 없습니다.
- 뚜시뚜시
- 조회 수 622
- 2020.03.18. 23:36
13인치 노트북이 이젠 웬만한 제조사도 1키로 언더로 찍어내는 추세입니다. 그래서 2in1태블릿 pc보다 더 가벼워지고 있어요. 서피스 프로 보다 이온과 그램이 더 가볍습니다. 더 크고 단단한 사용성을 제공해주는데도요.
게다가 아이패드 프로는 모바일os입니다.
태블릿이 나오고 사람들은 이것이 차세대 pc가 될 거라 예상했지만 생각 외로 기존의 클렘셸 형태의 노트북들이 태블릿의 장점을 흡수하면서 소비자들을 땡기기 시작했어요. 엘지 그램이 출발이었는데 이젠 다 합니다.
구글도 크롬북을 밀고 있습니다. 삼성 애플 제외 하곤 제대로 된 태블릿을 내놓는 제조사는 없습니다. 사실 삼성도 구색 맞추기에 가깝습니다. 휴대성에서 클렘셸 노트북이 무섭게 태블릿을 뛰어넘기 시작하면서 굳이 pc+스마트폰에 태블릿을 추가할 필요가 없게 됐습니다. 넷북에서 태블릿으로 잠깐 이동 한 카테고리가 다시 노트북으로 돌아온 겁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pc 흉내는 내지만 제대로 된 구현은 힘든 태블릿을 고급 노트북급 가격을 주고 써라는 제조사의 마케팅을 접하게 됩니다. 크리에이터나 손필기가 필요한 소수의 신분을 제외하곤 강한 의문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여전히 대학생이나 오피스 업무를 보는 셀러리맨들은, 갤럭시북이나 엘지 그램, 맥북에어의 필요성을 느낍니다. 여윳돈이 있어서 다 굴려도 되는 경우를 제외하면 말이지요.
4k작업이 더 빠르고 쾌적해도 파이널컷 프로와 프리미어 프로를 대체할 순 없습니다. 관공서 업무를 볼 수도 대형 외장 모니터에 별도로 연결해 최적화 된 비율로 컴퓨팅을 할 수도 없습니다. 이 모든 건 윈도우와 맥os여야만 가능한 것들입니다. 헌데, 가격은 이제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까지 왔습니다. 더이상 미세하게나마 더 저렴한 태블릿pc가 아니게 됐습니다. 그렇다고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처럼 우리 생활에 없어선 안 되는 필수품도 아닙니다. 휴대성도 별 차이가 없습니다.
언젠가 나올 갤럭시북 플렉스 4K와 eGPU를 선택해야 되게 생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