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복귀를 나쁘게만 볼 수는 없네요.
- 아기건달_보노보노
- 조회 수 204
- 2020.06.17. 18:43
흥국이랑 한판 붙고 해외로 나간거라 사이가 좋은 게 아님에도 국내에 저 연봉으로 복귀하는 이유는 해외 리그 분위기가 정상적으로 운영될거란 확신도 없을 뿐더러 만에 하나의 경우에도 케어를 받기에는 국내가 낫다고 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김연경이 이거저거 다하고도 하나 부족한게 올림픽 메달인데 경기감각을 유지하거나 국내 선수와 합을 맞춰서 올림픽을 대비하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보구요.
다만 FA이전에 나왔어야 할 이야기가 흥국이 국대세터인 이다영을 영입했고 김연경과 같은 포지션에 에이스 이재영이 있다는 점, 거기에 흥국의 용병도 꽤 괜찮은 편이라 사실상 올해 리베로가 은퇴한 것을 제외하면 팀 자체가 국대급인게 타 구단 팬에게 감점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어쨌든 올해 배구 경기를 관전할 수만 있다면야 저는 밤기차 끊어서라도 갈 겁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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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노답맨10세
글쓴이
아기건달_보노보노
노답맨10세 님께
2등 긴닉네임2003291156
글쓴이
아기건달_보노보노
긴닉네임2003291156 님께
3등 범죄자호날두
글쓴이
아기건달_보노보노
범죄자호날두 님께
2020.06.17. 18:47
2020.06.17. 19:58
2020.06.17. 18:56
2020.06.17. 19:59
2020.06.17. 19:10
흥국팬들한테는 희소식이지만 타팀 팬들한테는 원망살수있다고 봐요
샐러리캡 취지대로 한다면 선수기량으로 봤을때 김연경 선수는 당연히 최고연봉을 받아야하는 선수고
흥국생명은 샐러리캡을 맞추기 위해서 김연경이라는 선수를 영입하면서 선수처분을 해야하고
주전 뎁스가 두꺼워지는만큼 벤치 뎁스가 얇아지거나 주전선수를 처분하는게 정상적인 진행 방향인데
페이컷은 샐러리캡의 취지를 완전히 벗어나는 편법으로 보여집니다
올림픽을 위해서 라는것도 리그가 올림픽을 위해 존재하는것도 아니라서
저는 좋게 보이지만은 않네요...
2020.06.17. 20:03
선수들 동기부여가 떨어져서 노잼리그만 안됐으면 좋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