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일 저녁이 전부 패스트푸드였습니다..;;
- 연월마호
- 조회 수 179
- 2020.07.15. 21:05
1일차
이탈리안타워버거 박스에서 치킨을 갓쏘이블랙라벨로 하고 코울슬로를 추가하였습니다.
이탈리안타워버거는 살라미가 들어가 있는데 은근히 맛이 괜찮았습니다.
치킨은 순살이었는데 간장에 블랙라벨인가 그런지 짠 맛이 꽤 강하더군요..;;
2일차
다시 KFC입니다.
이 날 신 메뉴로 켄터키통다리구이가 있었기에 버거팩으로 주문하고 여기에 닭껍질튀김도 추가했습니다.
켄터키통다리구이는 다리살 맛은 괜찮았는데 소스가 보는 것보다 상당히 매운 편이라 매운 것에 약한 분들은 좀 놀랄 수도 있습니다..;;
닭껍질튀김은 그냥 먹으면 살짝 닭껍질 특유의 냄새가 나서 좀 별로이고 같이 주는 살사소스랑 먹으니 적당히 바삭한 맛으로 먹을 만했습니다.
한 번은 호기심으로 먹을 만한데 두 번은 안 먹을 듯합니다..;;
3일차
폴더버거가 전멸해서 바꾼 모짜렐라인더버거 베이컨에 디저트 신 메뉴로 있던 치즈인더에그를 주문했습니다.
이건 또 1+1 행사를 해서 2개가 되었습니다..;;
예전에 먹었던 모짜렐라 버거는 치즈 늘어나는 것은 괜찮은데 영 별 맛이 없었던 느낌이었는데 오늘 건 베이컨도 들어가 있고 해서 짭조름한 게 맛이 좀 괜찮았습니다.
치즈인더에그는 찰개빵 안에 체다 치즈가 들어가 있는 스타일인데 안의 치즈가 겁나게 뜨거운 거랑 체다 치즈라 호불호가 좀 있을 수 있다는 점 빼고는 맛이 좋았습니다.
다만 2개에 3000원이라 가성비 측면으로는 좀 애매한데 그건 롯데리아니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래도 롯데리아가 치즈 관련 메뉴에서는 평타거나 좋은 인상이긴 합니다.
이렇게 3일 저녁을 내리 패스트푸드로 해결했습니다..;;
오늘 상황 보니 폴더버거는 주말에나 시도해 봐야겠고,
(지뢰라는 평은 충분히 들었지만 죽을 정도 아니면 밟고 보자는 주의라)
남은 평일은 쌀밥 좀 먹어야겠습니다..
재벌의 저녁식사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