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마이너스 성장
- 액티브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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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9. 11:15
올해 세계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고 대부분의 국가가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 그것도 무려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최대 폭으로 말이다.
물론 이것이 장기적(5년 이상 지속)인 마이너스 성장으로 귀결될 것이라고 보는 사람은 아직 거의 없다. 바이러스로 인한 일시적인 것일뿐 기술의 퇴보나 생산설비의 지속적인 대량 파괴가 일어난다거나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산업혁명' 이후 세계 경제는 꾸준히 성장했다. 그것은 '2차 산업혁명' 이후 더욱 가팔라졌고 그래서 마이너스 성장은 '위기' 때에나 나타나는 특수한 현상이 되었다. 산업혁명 이전에는 연평균 성장률이 0%에 아주 가까운 플러스였으니 플러스 성장인 해와 마이너스 성장인 해가 50대 50에서 플러스 성장인 해가 약간 더 많은 수준이었을 것이다.(물론 그때는 경제 통계가 지금처럼 발달하지 않았지만 그렇게 추정할 수 있다.)
세계 전체가 아닌 국가 단위로 보면 산업혁명 이후에도 장기적인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사례를 꽤 많이 찾을 수 있다. 하지만 그런 경우 금융 시스템은 대부분 위기를 맞았다.
세계 경제가 장기적인 마이너스 성장에 빠진다면 금융 시스템은 어떻게 돌아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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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안해도 되는 3가지 중 1개가 은행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