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지금까지 계속 플래그쉽(과 매Th 프리미엄)만 썼었네요
- LG산흑우
- 조회 수 332
- 2020.09.06. 02:31
첫번째 스마트폰이 16년말에 산 S7이었는데
개인적으로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배터리도 꽤 오래가고 방수방진에 화질 쨍쨍한 디스플레이에 작고 쏙들어와서 좋았는데 한번 깨먹어서 슬펏던...
1년 반 정도 쓰고 노트8로 넘어갔는데 커다란 화면+ 발전한 겜성능+ S펜과 미친 카메라가 인상적이었습니다. One UI까지 받아서 새폰느낌으로 오래오래 쓰고 지금은 X Power 쓰시던 어머니폰으로 바뀌어 여생을 보내고 있습니다.
(X Power는 진짜 딴건 몰라도 저사양+ 대용량 조합이라 배터리가 미쳤어요 ㄷㄷ 아직도 영상용으로 보유중이신 폰)
다음 폰은 V50S...
...네. 수능 끝나고 갑자기 쿼드덱+ 스냅드래곤에 꽃혀서 골랐는데 노트10 OS 3회 업뎃보면 배아파 죽겠네요.
암튼 아직도 배터리 성능 음질 이 셋은 정말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1. 끼인 모델이라 최악을 달리는 소프트웨어 지원
2. 최악의 외관 마감
디스플레이와 메탈 프레임 사이가 플라스틱 마감이라 흠집작렬에, 유격도 꽤 심해서 아직도 절레절레...
이 둘때문에 안되겠다 싶어서 8개월 쓰고 팔아버렸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벨벳을 업어왔는데
일단 외관만큼은 대단히 만족스럽고 성능도 게임을 안하다보니 부족함 없고 UI도 완성된 모습을 보여줘서 만족스럽습니다. 다만 여전히 타사와 비교시 이해할 수 없는 가격정책과 원가절감, 언플을 보면 곧 군머만 안갔어도 삼성으로 갈뻔했네요 ㅠㅠ
사실 같이 쓰는 아이패드가 다해줘서 큰 불만이 없는것도 사실이에요 ㅋㅋ 암튼 요새 삼성이 맘에 안들어서 존버중이지만 군머 다녀오면 카메라섬 좀 줄인 이쁜 모델 나와서 미련없이 갈아탈 수 있으면 좋겠네요
엘지는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