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안오는 새벽
- Love헌터
- 조회 수 87
- 2020.10.04. 02:33
아이스 아메리카노처럼 차가운 현실인식과 핫 아메리카노처럼 따스한 마음으로 살아가고 싶다. 세상 살다보면 아메리카노의 얼음의 블렌더의 부서져 푸라푸치노가 되고, 연유나 휘핑크림, 자바 초코릿칩 들어가서 카라멜 마끼야또, 카푸치노, 라떼처럼 다른 맛과 향을 간직한 커피로 변하기도 하고. 우리네 인생도 그런것은 아닌지... 커피나무에 매달려 있는 커피콩의 이렇게 다양하게 맛과 향을 간직하듯의 부모가 누구냐? 어떤 시간과 경험을 간직하느냐의 따라 그 사람의 멋과 인격의 형성되는 것은 아닌지...
다양한 기교와 재료가 섞인 것과 아닌것 단순히 비교를 해보면 다양한 재료,기교가 섞인것이 더 비싼 값을 받아야 하는것이 당연하다. 그렇지만 현실은 다르다 다양한 기교와 재료가 섞인것보다 단순히 아무것도 안들어가고 본연의 맛을 가진것이 더욱 비싼 값을 가질때가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조화(調和) 때문이다. 단순히 많이 섞이고 특별하고 신선한 기교가 섞였다고 하여 조화롭지 못하면 그것은 아무것도 안한것보다 못하다. 아무것도 안섞였다고 해서 그것이 현재 분위기와 맛과 멋에 조화가 이루어진다면 그것은 더 많은 가치를 가지게 된다 따라서 조화를 추구하는것이 어쩌면 나의 가치를 더 높일수 있는 길이 아닐까 생각한다.
원가쪽으로 이야기가 흘러가다보니 ㅋㅋㅋㅋ전공이 제머리를 굳게 만들어버려서 겨우 창의력을 끄집어 내봤습니다
커피는 모두 비슷하게 태어난다 비슷한시기에 수확되어 자신을 필요로 하는 곳을 향해 엄청난 압력과 뜨거운 열정 그리고 자신을 쥐어짜내는 노력을 통해 차가운 가슴을 지닌 아이스아메리카노로 뜨거운 열정을 가진 핫 아메리카노로 부드러운 포용을 가진 라떼로 변화되어진다 어쩌면 우리의 삶도 비슷하지 않을까? 우리는 모두 비슷한 포텐셜을 가지고 태어났다 그리고 비슷한 시기에 교육을 받는다 그러나 각자의 압력과 각자의 열정 그리고 각자의 노력은 모두 다른결과를 불러일으킨다 마치 아이스 아메리카노 , 뜨거운 아메리카노, 라떼처럼 말이다. 만약 자신이 원하는 방향의 모습으로 변화가 필요한다면 모습에 맞게 커피처럼 그에 걸맞는 열정과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선생님의 글을 읽고 조금 다른시선으로 커피를 바라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