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의외로 삼성이 렌즈도 괜찮고 디테일도 뛰어납니다.
- 선라이즈
- 조회 수 1283
- 2020.10.22. 03:33
S20U
Mi10U
N20U
순서입니다.
나무 질감은 삼성쪽이 우세하지만 S20U는 솔직히 혐오스러운 수준입니다.
N20U는 보다 자연스럽게 되었군요.
좌상단 렌즈 해상력입니다.
삼성이 우세합니다.
중앙부입니다.
삼성 특유의 떡진 느낌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그러면서 Black아래 회색부분의 노이즈? 질감?이 있는 걸 보면 좀 언밸런스 하죠.
Red 아래 사각형 보시면 테두리에 하얀 띠(ringing)가 보이실 겁니다. 샤오미는 그런게 없어요.
아직까지 삼성이 갈피를 못 잡는 것 같은데요..
뭉겔거면 확실하게 뭉게든지 아니면 디테일을 살릴 건지 둘 중 하나만 했으면 합니다.
타사에 없는 현재 삼성만의 특징임에도 좋은 방향은 아닌 것 같습니다.
+소니 엑스페리아 1 ii(맨아래)
보시면 디테일은 삼성이 매우 우수하나 회색 패널의 노이즈를 떡지게 밀어버리는 스타일입니다.
이 괴리가 부자연스럽다는 거죠..
제 기준에서는 가격차이가 몇 배 이상 났기 때문에(nx500 출시가 89만, Sii 349만) 빌드 퀄리티는 당연히 a7Sii가 우수한게 맞죠. 하지만 소프트웨어에서는 정말 완패라고 할 정도로 별로 였기 때문에 실망했다고 적은 거였습니다. 인터벌 촬영을 하는데 소니 스토어에서 만원주고 다운 받아야 했다는것도 정말 웃겼구요. 거기에 센서 크리닝이 센서를 털어서 하는 것이라서 털고나서도 먼지가 붙어 있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ㅎㅎ;;
반면 nx500은 초음파 크리닉으로 하고나서 제 기준에서는 먼지가 남아있던 것을 본적이 없었구요.
저는 분명 출시 가격이 4배 정도 차이나는 기기를 구매했는데 사용자 경험에서는 전에 사용하던 기기보다 못했기에 실망이 많았습니다.
아마도 nx500에서 터치 스크린을 쓰다 넘어가서 더 그런것도 있었겠죠.
당시도 카메라가 사양길에 접어들던 시기라 카메라의 '포지션/컨셉'이 중요한데 NX500은 뭔가 아쉬웠습니다. 특징이라면 전작대비 우수한 성능? 그런데 그건 NX300이 형편없는 수준인 거고 NX500이 A6000과 붙으려면 화질이라도 좋아야 했습니다. 물론 터치스크린 들어간 건 지금도 굉장한 강점입니다 다만 터치스크린만으로 결코 그 제품을 선택할 수 없습니다. 하다못해 렌즈 에코시스템이라도 탄탄하던가 휴대폰보다 별로 불편하지 않으면서 압도적인 화질을 내세워야하는데.. 결과는 모바일 사업부와 카메라 사업부 알력다툼한게 나와버렸다고 생각합니다.
음 제가 화질 관련해서 비교한 사이트를 하나 발견했는데요.
https://cameradecision.com/compare/Samsung-NX500-vs-Sony-Alpha-a6000
말씀 하신것처럼 렌즈 에코시스템이 부족하긴 했으나 센서의 성능은 절대 떨어진게 아니였습니다. 센서 점수는 오히려 nx500이 더 높은데요.
그리고 "휴대폰보다 보다 별로 불편하지 않으면서" 이 부분은 터치에 익숙한 사람들한테 터치스크린이 안되는건 정말이지 엄청난 차이입니다. 그런 사람들한테 a6000은 엄청난 불편이겠죠.
제가 생각했을때 nx500의 단점은 초기 루머스펙보다 훨씬 다운된 스펙으로 출시한 것 그리고 렌즈 종류가 적은 것 이 두가지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일반인이 가볍게 사용하기에는 어차피 렌즈 많이 소장안하니 nx500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nx500이 이렇게 저평가 받아야하는 기기인지 모르겠습니다.
네. 센서 성능은 nx500이 우수하며 저도 그렇게 느낍니다.
다만 중급기를 자처한다면 우수한 센서 외에도 신경 써야할 것이 많습니다. 하다못해 이미지처리 칩 성능이 부족하면 다음 제품으로 연계하면 됩니다. 하지만 4K 크롭이라는 초 악수를 둬버렸죠. 심지어 크롭 비율도 굉장합니다. 고화소 센서가 발목을 잡은 거죠..
이미 거기서 NX500의 방향성은 희미해진 겁니다. NX500을 통해 뭘 말하고 싶었던 걸까요? 우수한 센서, 터치스크린 그리고 가성비 좋은 렌즈?
분명 모니터링이 불가능한 썸네일 화질을 보여줬던 NX300보다 100배 낫습니다. 시장엔 전작 뿐만 아니라 타사의 쟁쟁한 바디가 많이 있어요.
전 오히려 화질 하나때문에 심각하게 고평가 받은 기기가 NX500이라 생각합니다. 아마 저를 제외한 모든 분들은 NX500이 최후의 명기라고 기억하실 겁니다. 하지만 카메라는 단순히 화질만 좋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 기기의 신뢰도 또한 믿을 수 없었습니다. 제가 NX500을 팔았던 이유가 다이얼 때문이었습니다. 그거 Nx1000 때도 있던 고질병이었어요. 삼성은 그저 적당한 가전제품을 만들어버린 겁니다.
+사견이지만 출시 시기 감안하면 NX500은 값비싼 사진기입니다. 일반 유저는 이미 스마트폰으로 이주가 끝마친 상태입니다.
딴지는 아니지만 자꾸 비교가 바뀌네요. 우수한 화질이라도 갖춰야 한다고 하셔서 그에 맞는 자료를 가져왔더니 이제는 다른 갖추어야 할게 있다고 하시는데요...
그리고 저는 제 a7s2를 사용하면서 가격 값 못하는 소니의 소프트웨어에 비해서 nx500이 좋았다라는 주장을 하니 갑자기 a6000을 가져오시네요...? 자꾸 제가 처음 주장했던 것에 대한 반론으로 다른 주제를 가져오시는데 이러면 끝이 없을 것 같습니다.
4k크롭은 아쉽죠. 근데 그 가격에 됐던 기기는 어떤 기기인가요?
그리고 컴퓨팅 파워도 안됐던 시절입니다. 당시 모바일 기기중 거의 최초로 h.265를 사용한걸로 기억합니다. 덕분에 인코딩도 오래걸리고 공유또한 쉽지 않았죠. 저는 그래서 대부분 fhd로 찍었습니다.
다이얼은 공감합니다. 어느날 보니까 그냥 빙빙 돌아가게 됐더라고요.
그리고 다이얼을 예로 들면서 기기의 신뢰도를 언급하셨는데요.
a6000은 벤딩노이즈 문제가 있었죠. 이는 카메라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것에 대한 신뢰도를 잃는 것인데요...
객관적 수치로 nx500이 형편없는 기기라는 결과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모바일로 치다보니 전 댓글 확인이 안 되어서 논지가 일관되지 않네요^^; 글씨 크기를 키워서인지 2줄밖에 보이지가 않습니다.
제가 nx500에 대해 아쉽다고 말한 이유는 낮은 완성도와 모호한 포지션입니다. 이걸 객관적 수치로 표현할 수는 없지요. 오히려 소니는 밴딩노이즈라는 객관적 결함이 있는 것 맞습니다.
NX500은 약간의 고민만 더 했어도 남들이 말하는 명기반열에 충분히 들었을 겁니다. 써보니 제 기준에선 아쉽다는 것이고요. 결코 NX500 칭찬하는 분들을 매도하는 것이 아닙니다.
S20U의 경우 OneUI2.5부터 프로세싱이 바뀌어서
저거 고대로 보면 안될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