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갤탭S7은 다시 구매해서 써도 애매한 기기인 듯
- 감자너겟
- 조회 수 1122
- 2020.11.10. 12:19
태블릿의 가장 대표인 아이패드를 두고 이야기하자면
대부분 유용하게 쓰고 있는 유저들은 디자인, 영상쪽에서
성과를 내면서 사용됩니다. 많은 앱들이 있고
서로 연동도 잘 하죠. 편의성도 좋고
그외 대부분 유저들은 컨텐츠 소모용으로 소비를 하곤 하지만..
이번 갤탭을 다시 영입하면서 유용하게 쓸려고 해도
참 애매한 제품이라고 생각되는데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첫째는, 갤탭은 노트를 제외한 핸드폰에 비해서
장점은 화면이 커지고 펜이 생겼지만
큰 화면과 펜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게 굉장히 한정적입니다.
아이패드는 그 2가지에 AP까지 강화되어서 생산성있는
도구들이 즐비하지만 탭은 그에 비해 너무 부족합니다.
그냥 커진 화면으로 가장 큰 장점을 느낄 수 있는 건
영상이 크게 나온다가 큽니다.
아이패드와 틀리 갤탭은 그 큰 화면으로
직관적인 터치로 할 수 있는 게 핸드폰이랑 별다를게 없어요.
둘째는, 덱스모드와 분할화면은 다중작업에는 굉장히 유용하고
그 측면에서는 아이패드보다 당연히 좋지만 노트북에 비교하자면 글쎄....?
포트도 C포트 달랑 하나니 안드로이드 파일 자율성이
있으나 없으나......
셋째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화면 비율 작은 인치는
확실히 3:2나 5:4가 좋다고 판단됩니다. 큰 모니터나 티비는
16:9 등 와이드 비율에도 인치가 어느수준 이상 크기 때문에
가로모드에서도 세로길이 짧아서 문제가 될 일이 없습니다.
하지만 테블릿 사이즈에서 16:9나 16:10 비율은 가로모드던
세로모드던 대각선 길이기준이기 때문에 3:2 등 비율에 비해
인치만 크다고 나오지만 실제상 어느 한쪽이 짧은 길이라
쓰기가 애매하고 자동회전 레이아웃도 비율 편차가 심해
정렬되지 않네요. 이러한 비율로 인해 필기도 불편합니다.
세로모드로 하면 가로축이 너무 짧고 가로모드는 그 반대.
이상입니다.
좀더 노트북스러운 거에 포커싱을 잡고 쓸려고 노력 중인데
노트북보다 장점은 터치와 펜인데 잘 모르겠네요.
옛날엔 노트북이 조루였는데 요즘은 9~12시간 가고 PD 충전을 하니
가격은 정기기준 S7만 해도 왠만한 노트북 라인 잡는 수준이라..
탭의 가장 맞는 용도는 그냥 영상용이 젤 좋은거 같아요.
그런 측면에선 이정도 사양이 의미있나 생각이 드네요.
화면 같은 경우엔 S7기준 갤럭시북 이온이 더 낫다고 보이네요.
+기준인 OLED 기준에서 보면 블랙만 고려하더라도 화면크기 때문에
나머지 색감은 QLED도 좋아서 낫다고 생각드네요.
물론 사운드는 탭이 무조건 좋음. 비교 불가.
다른 분들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하네요.
탭7을 쓰고 있고 몇몇 주장은 공감이 갑니다.
첫번째 같은 경우는 이건 뭐 구글이 테블릿에 손을 놓았는데 어쩔 수 없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나마 삼성이 호흡기를 달아주고 있는 상태이고 몇몇 전문적인 앱들이 나오려는 상황인 것 같지만, 테블릿 전용으로 쓸만한 앱들이 없는 것은 안드 자체가 테블릿에 거의 손을 놨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두번째는 좀 의아한게 노트북이랑 비교하시는게...? 당연히 생산적인 활동(분활화면) 같은 경우에는 노트북이 당연히 좋습니다. 아이패드처럼 광고에서 컴퓨터가 뭔가요?라고 한 것도 아닌데 갤탭을 노트북과 비교하시는 건 좀 이해가 안됩니다만...
세번째는 확실히 필기의 비율로는 꽝입니다. 아이패드 10.5인치가 탭11인치보다 쓰기 편했습니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 점은 길죽해서 얻는 이점은 세로모드에서 분할화면을 이용해 동영상을 틀어놓고 필기하는 점에서는 좋더군요. 근데 확실히 필기의 면에서는 3:2가 좋은것 같습니다.
아이패드나 갤탭이나 용도가 명확하면 태블릿으로 쓰고 아니면 큰핸드폰으로 쓰는거죠 ㅎㅎ
제경우는 이북/pdf 책 보는 용도로 많이 쓰는데 PDF의경우 특히나 Pc쪽은 해상력이 이상해서 보기 힘들더라고요. 교보 리디북스 등등 다 동일합니다. 다른 용도는 필기 및 낙서용.
노트북 FLEX도 있는데 뒤집어서 쓴다는게 그 두께감때문에 너무 어색함니다. 필기 어플쪽은 비교도 안되고요.
태블릿을 노트북으로 쓸려고 이것저것 해봤는데 노트북과 태블릿은 둘 다 쓰는게 저에겐 맞는거 같습니다.
예를 들면 강의를 한다면 필기가 되는 노트북이 좋을거 같고, 수업을 듣는다면 태블릿이 좋을거 같네요.
곧 있을 iPad OS의 업데이트 떡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