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라데온 그놈의 연산특화에 힘쓰는거, 이제 지겹네여
- 나르자
- 조회 수 397
- 2020.11.10. 13:04
뭐 특정영역 외의 일반적인 영역에서, 전혀 득도 안되고, 몇년에 걸쳐서 코인놀음쟁이들에게 납치되는거 반복되면서
일반 게이밍 시장에서 점점더 멀어져가는 역할만 할 뿐이고
GPU 하이브리드 컴퓨팅 이라는게, 말이 좋지.. 점점 제한적일 수 밖에 없는게 현실로 들어나고 있는데도
아직도 저러는거 보면, 참.. 갑갑합니다;
AMD가 ATi인수한 이유가 애초에 게이밍목적보다 GPU의 연산력에 영감받아 인수한거라 아마 어디까지나 1순위는 게이밍이 아닐 것이라 생각되네요. 그게 노골적으로 보인게 GCN인데 우월한 연산력대비 게임에서는 음... AMD가 말한 연산력이 곧 게이밍성능이다가 틀린말은 아니지만 적어도 현시점에서 완전히 맞는 말은 또 아닌지라
그나마 RDNA와 CDNA로 아키텍쳐를 나눈 것은 상당히 좋아보입니다만... 애초에 빅나비 자체를 리사수가 부정적으로 생각했고 안나올뻔 했는데 RTG에서 사정사정해서 나왔단 이야기도 있고 말많은 GCN도 웃긴게 자사 게이밍 그래픽카드는 ROP이나 이것저것에서 게이밍기준에선 이상한 비율로 내놓지만 정작 자사 APU나 플스나 엑박 커스텀해주는거 보면 게이밍에 최적화된 비율로 내놓는거 보면 이놈들은 게이밍에 영 관심 없구나 싶었습니다.
물론 아예 이해가 안가는게 아닌것이 그동안 엔비디아랑 티격태격하며 종종 엔비디아를 이겨먹기도 했지만 그때마다 돌아오는 답변이 그래도 게이밍은 엔비디아죠~ 하면서 결국 시장수성에 실패하는거 보면 이젠 게이밍에 별로 투자하고 싶은 마음도 없을거 같긴합니다만...
아마 RDNA를 보면 자사 그래픽카드 팔이로 돈버는게 아닌 IP 팔이를 위한 일종의 샘플화가 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플스 엑박이야 이미 유명하고 이젠 삼성도 사갔고 일설에는 애플도 관심있다 하고 닌텐도도 엑시노스와 연계되어 관심있는거 같아 보이니까요... 그에 반해 개인용 컴퓨터 시장은 점점 줄어들고 어쩜 디카마냥 쓰는 사람만 쓰는 하이엔드만 남을 수도 있는 상황에서 그 하이엔드 유저들의 우선순위는 어디까지나 엔비디아니 관심 줄어드는건 이해가 가긴 합니다
그래서 아키텍처를 게임용은 RDNA, 연산용은 CDNA로 분리해서 개발한다고 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