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빅나비의 의의는
- 오스트리아산캥거루
- 조회 수 619
- 2020.11.19. 00:40
퓨리X를 쳐주면 대략 5~6년만에, 냉정하게 290X만 친다면 대략 7년만에
엔비디아 플래그쉽에 대항하는 제품이 나왔다는거에 의의를 두고 거기서 끝났다고 봅니다 ㅎㅎ
사실 더 의미를 부여하기엔 딱히 뭐 없긴 합니다. 다만 라데온팬들 입장에서 살만한 플래그쉽이
나왔다는 점일까요...
뿌리깊은 인엔 극호 국가에서 라데온이 30% 점유율만 가져와도 대성공인데 솔직히 이래선 10%나
가져올지 모르겠습니다.... 아니 애초에 AMD는 라데온 많이 팔아먹을 생각도 없을거 같네요
그저 RDNA 그래픽카드는 RDNA IP라이센스 팔기위한 샘플정도 느낌입니다
사실 이시점에서 게이밍 그래픽카드에 힘쓰는것도 이상한게 이미 DIY 게이밍PC시장은 고인물화되었고
딱히 투자해봤자 이득이 큰것도 아니고 투자할려해도 엔비디아는 인텔이 아닌지라 이길 가능성도 없죠...
게임회사에 지원도 많이 해야하는데 그건 MS나 소니보러 하라하지 우리가 하긴 돈도 없고 귀찮다 그런
느낌입니다. 그래도 어크 발할라는 지원 잘했나 보네요 3080보다 확실히 우위인듯하고 MS게임쪽은
전통적으로 강한 느낌이니...
RDNA3가 라이젠이 발전하는 만큼 발전할까엔 아직도 회의적입니다. 암드가 라데온에 전폭적으로
투자할거 같지 않고 역시 인텔과 달리 엔비디아의 본진인지라 이겨먹기 힘들기 때문이죠
카더라로는 리사수는 빅나비 출시에 반대했는데 RTG에서 겨우겨우 설득했다는 이야기가 있네요
그냥 엔비디아가 2000번대마냥 개짓거리 못한다에 큰 의미 둬야지 싶습니다
솔직히 60번대가 암만 TI버전이어도 399불이나 한다는게 마음에 안듭니다... 60번대가 30만원대에 나온
1060도 비싸다고 쌍욕먹었는데 이젠 50만원대가 당연시 되다니요... 메인스트림 성애자는 웁니다 ㅠㅠ
지포스도 라인업이 가끔씩 왔다갔다해서 60번대가 메인스트림에 있다가도 퍼포먼스급에 갔다가도 심지어는 컷칩과 풀칩 혼용으로 개족보만들기도 해서 살짝 애매하긴 한데 (아마 200번대는 메인스트림이 250아니었나 싶네요) 대충 메인스트림급이 20만원선에서 유지되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게 900번대까지 이어졌는데 1000번대부터 60번대가 가격이 올랐어요... 그 이유가 970이 퍼포먼스급인데도 꽤나 적절한 가격으로 인해 장사가 잘되었고 960은 뭔가 어정쩡해서 메리트도 적어서 가장 안팔린 60번대인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