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실리콘 맥 1주일 후기
- sourire
- 조회 수 591
- 2021.01.01. 22:18
1. 13인치, 16인치 급나누기에 당했습니다.
확실하게 문제점은 포트 2개 + 모니터 1개만 인식 이건 좀 짜증납니다.
업무적 여건을 보면 맥북을 클램쉘 모드로 쓰고, 외장 모니터 2개를 연결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외장 두개를 연결하면 외장 1개에 반대편도 똑같이 미러링 된채로 한 화면만 이용이 가능합니다.
디스플레이링크 제품 쓰면 5대까지 가능한데, 고의로 막아둔 것인지 짜증납니다.
더불어 포트 2개가 너무 제한적이라서 허브는 무조건 필수입니다.
저만 하더라도 USB C타입 1개 + A타입 4개 + SD,CF 리더 + Dual HDMI달린 허브를 사용합니다.
물론 위에 말한 것 처럼 듀얼 HDMI 될줄 알고 샀다가 안되서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래서 배송비 포함 15만원짜리 영상 출력 케이블을 따로 구매해놨습니다.
2. 호환성은 조금 문제 있지만 대채로 8기가 램으로도 원활하게 돌아갑니다.
파컷은 놀랍게도 프록시 없이 비트레이트가 조금 낮은 4K 까지는 커버가 됬습니다.
(에프터이펙트, 포토샵, 일러스트)
다른 iOS앱도 네이티브로 돌아가는게 손에 꼽을 정도로 적습니다.
되는 앱이 적습니다. 이 부분은 개선의 여지가 많고, 앱플레이어 처럼 키보드 컨트롤 지원이 안되니
이 점 참고하고, 앱도 4:3 비율로 고정이 됩니다.
3. 배터리 라이프는 정말로 혁신적입니다. 정말 오래갑니다.
예전 노트북 4~5시간 가도 오래 썼던 기억을 되짚어 보면 12시간도 가는 배터리는 정말이지 놀라운 수준입니다.
배터리 타임 하나로 맥북의 구매가치는 높은 편입니다.
맥OS의 적응성을 따지자면 맥북 에어의 가성비는 이 것 하나로 높게 쳐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일단 쓰는데 13인치 쓰다가 16인치로 바뀐 신형 맥북프로가 나온다면 바꿀 의향이 있습니다.
지금은 실험작 냄새가 풀풀나서 아쉽긴 합니다.
진짜 성능, 배터리 사용 시간은 확실히 개선된 거 같습니다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