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Airpod Max 하루이상 청음 후기
- Futuristics
- 조회 수 499
- 2021.01.16. 16:05
[착용감 및 주변반응]
착용감은 일단.. 제가 목이 격투선수처럼 두껍고 목근육이 우람하니 별 무게에 부담은 안느껴집니다.
실제로도 아웃도어용으로 장시간 착용했습니다.
다만, 해당 헤드셋을 착용할떄 머리 타입에 따라 맞는 유형이 있고 저는 거기에 아주 착 달라붙는 느낌입니다.
보통 동양인 두상보다 서양인 두상에 가까운쪽이 이점을 지닐것으로 보여집니다.
주변반응은 저게 에어팟맥스다 라며 알아보는사람 1명 없습니다.
그냥 지나가던 헤드셋 유저1일뿐.
[음질]
* 둥둥,탕탕 쳐주는 맛이 없음
- 좋게 이야기하면 Airpod Pro/ Airpod소리 좋아하는사람은 만족하며 들을것 같습니다.
- 좋게 이야기하면 오래동안 들어도 그냥 편안한 배경음악 같은 느낌을 줍니다.
- 안좋게 이야기하면 너무나도 평이하고 곡의 특성을 살리지 못합니다.
* WH-1000XM4가 막이 낀 느낌이라면, Max는 아주 얇은 피막이 낀 느낌인데 뭔가 미묘합니다.
[노이즈캔슬링]
* 노이즈캔슬링이 정상적으로 되는지 의문입니다.
- 소니 초기 모델처럼 특정소리 (오토바이 토토토토토 그리고 가까운데서 말하는것)등은 못거릅니다.
- 차음력?도 다른 후기에서는 괜찮다는 소리를 많이하시는데 저는 전혀 공감하지 않습니다.
실제 동급 BOSE NC700 or WH-1000XM4보다 못하다는 느낌입니다.
[주변음모드]
* 주변음모드는 완전히 자연스럽지는 않습니다.
헤드셋에서 가까운 자신한테서 나는 소리는 약간 좀 크게 살짝 왜곡되어 들립니다.
1M정도 떨어진 소리는 자연스럽게 들리나 그래도 인위적인 느낌은 살짝 듭니다.
[안드로이드,아이패드사용자 호환]
엄.청 불편합니다.
자동 전환켜놓으면 갑자기 아이패드에 페어링이 그쪽으로 가있고 그렇습니다.
그리고 반대로 항상 잡혀있으니까 갑자기 원치 않게 헤드셋에서 음악이 흘러나올때도 있습니다.
원활한 사용을 위해서 Apple지원에서 반드시 설명서는 한번쯤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한쪽만 살짝들면 음악이 멈추는등 설명하지 않은 기능이 몇가지 있습니다.)
[폼 퀄리티]
가죽이 아닌 섬유질로 만들었음에도 약간 표면이 꺼칠한것을 제외하고는 가죽만큼의 보드라움을 내줍니다.
다만 메모리폼처럼 약간 눌린상태의 형태가 유지되는것이 아닌 즉시 원래대로 돌아옵니다.
[헤어밴드]
위쪽 헤어밴드는 구멍나기 좋습니다. 특별히 보강되어있지도 않고 그냥 소모품 같다는 느낌입니다.
에플케어+가 있으면 그냥 땀이 나든 막 굴린다음에 매년 4만원씩 추가지출해서 교체하는게 나을것 같네요.
[버튼제어]
터치가 아닌 굳이 버튼제어를 만든이유를 잘 모르겠지만 아래쪽 버튼쓰다가 위쪽버튼쓰니 어색하지만
그게 불편하다고 막 하소연할수준까지는 아닙니다.
[메탈 소재 케이싱]
추운 밖에서 만지면 손가락 얼어터질듯한 고통이 느껴집니다.
아직 강추위가 찾아오지못해서 Design by california의 추위테스트를 진행하지 못했습니다. (내일예정)
결론 : 50만원대이고 아이폰,패드 쓰면 구매를 한번쯤 고려해봄직 하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노이즈캔슬링이 별로 잘 거르지 못하는것 같아 성능이 의심스럽습니다.
* 참고
R : 제품인증정보 (규격형식 인증정보)
L : 제품모델정보 및 시리얼
각각 메모리폼 벗기면 나타납니다.
50만원대여도 고민이 될 물건을 72만원에 팔고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