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추억팔이) 90년대 게임 복사
- 심플리
- 조회 수 383
- 2021.01.18. 16:37
기억상으로 98년도 고1 였을겁니다.
피파98였나 피파97였나
친구집에 게임 복사하러 디스켓을 왕창 들고 갔었죠.
rar압축파일에 열몇개였나..
디스켓 열몇장 일일이 복사해서 집에 돌아왔는데
한장이 에러!
다시 30분 거리를 걸어서 복사해왔는데..
또 에러!
킹받아서 디스켓 척추 반으러 접어서 벽에 집어던지고
게임 포기.
1년후 기술이 발전하여. hdd로 게임을 복사하는 시대
집에 하드떼서 수건에 돌돌말아 쇼핑백에 넣고
버스타고 친구네 집에가서 친구컴터 케이스 열고 하드 점퍼 설정하고 연결해서 게임을 수백메가씩이나
가득 넣고 버스비 아끼냐고 한시간 거리를 걸어오는데..
종이 쇼핑백 바닥이 찢어지며 하드 낙하. 추락
에러 에러 에러 배드섹터. 하드 사망.
몇달 후 쇼핑백 바닥에 테이프를 붙여 추락방지시스템 가동
훗... 비웃기라도하듯 쇼핑백 손잡이 끈 한쪽이무게를 못버티고 찢어지며 하드 추락.
...
..
.
하드 사망
그 담부터는 가슴에 안고 갔었네요.
댓글
하드 카피라고 들어보셨읍니까... 횐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