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부터 학교 선생님들에게 많은 이야기를 듣고 자랐었지요.
- AurA
- 조회 수 122
- 2021.01.24. 13:11
그런게 인생에 꽤 영향을 끼쳐왔긴 했구요. 근데 재미있는건 그 이야기들중 최소한 반 정도는 헛소리 였던것 같습니다. 사실 관계가 틀리거나 무지에서 나온 이야기거나 심지어 프로파간다 출신인것도 있었지요. 물론 저 초딩 시절 까지만 해도 선생님은 지식인이라 할 만 했을것 같고 일반인들은 그게 거짓이든 뭐든 여러 분야를 잘 모르던 시절이었으므로.. 근데 그 이후는 물론 많은 걸 알고 있는 선생님도 계셨지만 그냥 지식적으로는 일반 직장인이라고 해도 무방한 분들이 더 많아 보입니다. 물론 제가 나온 고등학교에는 박사 출신분들이 많아서 본인 분야에 한해서는 능력이 상당하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근데 그래봐야 다른 썰을 풀 수 있는 분야에서는 일반인이 었겠지요. 특히 제 동창이 교사가 된걸 보고.. 그냥 본인과목을 어느정도아는 직장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그분들이 했던 이야기들이 도움이 안된건 아니었습니다. 그로 인해 관심을 가진 것들이 많았고 관심을 가진후 그분들이 이야기들이 거짓이거나 뒤틀린 이야기임을 알게되고 팩트 체크 및 공부를 통한 배격및 수정이 인생사에 꽤 도움이 되었으니 말입니다. 뭐 어느정도 반면교사가 되었다고나 할까요. 교사는 교사긴하네요.
댓글
사실 국가적 교육 제공 용역 사업의 종업원 이상 이하도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