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중복되는 vendor 소스코드 날리니 빌드가 되긴 하네요
- AlieNaTiZ
- 조회 수 382
- 2021.02.16. 16:01
초기 빌드 테스트에서는 vendor 단에서 에러가 나서
/.repo/local_manifests/roomservice.xml 파일을 수정하여
올바른 경로에서 repo를 가져올 수 있도록 했습니다.
(AOSPA의 roomservice.xml 에는 proprietary_vendor_xiaomi, proprietary_vendor_qcom_common 소스가 명시되어 있으나, 구체적인 저장소 위치가 aospa로 기재되어 있으나 실제로는 ThankYouMario에 존재함)
<project name="proprietary_vendor_xiaomi" path="vendor/xiaomi" remote="blobs" revision="quartz" /> 이 구문을
<project name="ThankYouMario/proprietary_vendor_xiaomi" path="vendor/xiaomi" remote="github" revision="quartz" /> 로 수정해주니 정상적으로 코드를 가져왔습니다.
올바른 소스코드를 받고 나서 다시 lunch pa_lavender-userdebug 하니까 정상적으로 breakfast 가 되었고,
/vendor/qcom/opensource/audio-hal/primary-hal/hal 에 있는 소스 코드가
/hardware/qcom/audio/hal 의 소스코드와 완전히 중복되어서 vendor 단에서 날려버렸습니다.
make clean 하고, 새로 mka bacon -j4 넣고 돌리니까
/build/rules.mk 정상적으로 통과 후에 빌드가 돌아가고 있습니다..
#오늘도 #삽질을 #한다 #AOSPA
클린한 AOSP 기반 롬이라서 그런게 가장 크지요. 보통 리니지OS라든지도 사실 자체 API 레벨을 만들기 시작하면서 기능을 넣기 시작했으나 개발자 공동체 집합에서 개발하는 의미가 크기 때문에 여력이 있어야 개발해서 넣는 것도 있기도 하고요. 물론 커스텀롬 가운데 가장 활발(active) 하기는 합니다.
(리니지 OS 기본 앱은 큰 기능은 없지만, 아직까지 다크모드와 같은 안드로이드 시스템 기능을 지원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lineageos code review를 통해 18.1 부터 도입 예정입니다. 기존에 만들었던 소스를 다 갈아엎고 새로 만든다 보면 될 것 같아요.)
요즘에는 다양한 커롬이 존재하긴 하는데, 과거부터 AOSPA를 좀 좋아했던 편인지라..
이왕 퀄컴 AP 달린 홍미노트7에 돌려보려고 하는 것도 있습니다.
CyanogenMod의 정신적 계승이라는 점이 있다보니, 버리고 싶어도 못 버리는 지경에 다다랐죠.
아직도 구글의 Android Security Patch는 꾸준히 나와주고 있기에,
기존 cm-14.1 부터 해서 유지보수 해주고 있긴 합니다.
PE 는 Pixel 느낌이 강한 AOSP 기반이기에 좋다는 점도 있지만,
PA 는 AOSP 에 더 가까운 롬이긴 하지요... ㅋㅋ
사실 카메라 쪽을 수정하려면 vendor, device 모두 가져와서 수정을 해야 하긴 합니다...
귀찮은 일이죠.. 쿨럭
각각 AOSPA, LineageOS에서 추구하는 바가 있기 마련이죠..
특히 LineageOS에서는 F2FS 파일 시스템 포맷을 적용할 수 없다고 합니다.
이유는 F2FS는 빠른 속도로 파일을 처리할 수 있는 것은 장점이긴 하나,
데이터 파티션 암호화를 자동적으로 수행하지 않아서 개인정보 보호를 중시하는
LineageOS에서는 F2FS 시스템을 도입할 수 없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샤오미 홍미노트7의 커널 소스의 근간이 되는
android_kernel_xiaomi_sdm660 의 경우, F2FS 가 지원되는 EAS(전력효율성 중점) 기반의 다양한 커스텀롬.
그리고 F2FS 가 지원되지 않는 LineageOS 커널로 나뉩니다. ㅋㅋㅋㅋㅋ
아 F2FS 언급만 하면 핏대세우는 개발자분이 있었는데, 그런 이유도 있을 수 있겠군요.
그런데 잘 아시니 여쭙겠습니다, 커스텀 롬에서 개인정보 보호라는 것이 의미가 있나요?
이미 부트로더가 언락되고, 커스텀 리커버리가 깔리고, unsign된 시스템 이미지가 설치된 상태에서 보안을 챙겨봤자 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Lineage가 예전부터 권한 설정이나 Trust 등등으로 보안/보호 기능을 중시하는 것 같은데, 도통 이유를;;
예전 Cyanogen처럼, 기성제품에 기본OS로 출하되는 걸 노리는 걸까요?
이게 오래전부터 이어져오던 핫 이슈죠. 안드로이드는 구글이 만들었지만,
구글 서비스가 맘에 들지 않자 너도나도 안드로이드 기반의 forked OS를 만들어내기 시작했는데,
단지 GMS가 인증되어 있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자체적으로라도 encryption 등을 지원하면서
구글 서비스가 기본으로 포함되지 않은 가장 안전한 OS를 만드려고 하는 것 같긴 합니다.
이게 무슨 소용이 있냐는 말이 많아서, 과거의 커스텀롬 점유율의 절대적이었던 CyanogenMod에서
LineageOS로 바뀌어버린 이후로 이제는 "내 입맛에 만들고 말지" 라는 분위기가 엄청 많아졌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