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아이오닉 쩌네요
- Thomasp5675
- 조회 수 276
- 2021.02.25. 12:30
저도 이상엽 디자이너 인터뷰봐서 대강은 알고있는데 패밀리룩 정립한 기아와 달리 현대의 디자인 언어는 아쉽네요. 캐스캐이딩그릴에서 램프와 그릴의 구분을 없애면서 그릴의 영역을 확대시킨 듯한 디자인까지 거기까지는 알겠는데 아이오닉5, 후에 나올 아이오닉 컨셉카들은 또 너무 이질적이여서요.
이상엽 디자이너가 현대룩을 지향한다고 한만큼 현대만의 디자인 통일적인 요소를 가져가긴 한다는건데 요즘들어 의문이 드네요. 이번 아이오닉5디자인에서 요즘 현대차 디자인이라고 할만한 요소는 옆에 캐릭터라인 뿐입니다. 포니를 ㅇㅗ마주한거긴 합니다만은
대중차브랜드여도 다들 패밀리룩을 정착시키고 있습니다. 폭스바겐 스코다 쉐보레 등 대충 이미지가 떠오르잖아요? 디자인 유행이 바뀜에 따라 디자인 스타일자체가 바뀔 수는 있어도 브랜드를 관텅하는 요소가 있어야한다고 봅니다. 이상엽디자이너가 말했던것도 그런거였죠.. 패밀리룩보다는 현대룩을 지향한다고 했는데 결국 그게 그거인지라. 제네시스는 딱히 현대의 고급브랜드라기보다 결국 현기 그룹내 브랜드라 봐야하지 않을까요?
기아도 디자인이 나름 많이 바뀌면서도 기아의 패밀리룩이 확실히 정립됐는데, 현대는 헥시고날, 캐스캐이딩 등 너무 갈피를 못잡아서 드는 생각이었습니다..ㅎ
현대차 관계자는 “새로운 디자인 철학(센슈어스 스포트니스)은 공유하되 기존 패밀리룩의 안정적이지만 보수적이라는 편견에서 벗어나고 현대차 디자인 방향성을 녹여내는 동시에 각 차량만의 고유한 매력을 강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윗분 말씀대로 현대 자동차의 디자인 철학이 큰 틀은 공유하되 각 차량마다 개성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바뀐지 좀 됐습니다..
결국 소비자들이 원하는 방향이 패밀리룩 보다는 그때그때 트렌드에 맞게 맵시 있게 바뀌는 디자인이고, 그것이 판매량에 반영된다고 회사 내부에서 판단한 것이 아닐까요.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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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나 저러나 보조금 받아서 3천만원 대 후반이라서 아직까지는 많이 보급되기 힘들 것 같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