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통폐합 보면서 느낀 점
- Havokrush
- 조회 수 186
- 2021.03.02. 12:51
http://news.kbs.co.kr/news/view.do?ncd=5126624&ref=A
https://www.yna.co.kr/view/AKR20210302064200052?input=1195m
대부분의 대학 통폐합이 재정 지원의 주체가 국가에 있고 기초학문의 수학을 목적으로 설립된 거점국립대학교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분위기 혹은 아예 시장경쟁에 따라서 자연스럽게 도태되는 대학은 걸러내는, 속된 말로 말려 죽이는 방법으로 흘러 가는 거 같습니다.
그래도 어지간해서는 살릴 수 있으면 전자의 방법으로 많이 살릴 건데, 거점국립대학교가 주변에 있는 대학들 다 삼킨 뒤에는 얼마나 커져 있을 지 궁금해지네요 ㄷㄷ
당장 저희 학교만 해도 통폐합 단 두 번(2006년 삼척대 통합, 강릉원주대 통합 예정) 만으로 재적 학생 수 4만 명에 육박 하던데... 인근 지역 상권, 인프라 살려 주겠다고 다 삼키다 보면 오히려 삼키는 쪽에서 탈 나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ㄹㅇ
댓글
정말.. 인서울 대학교랑 지거국이랑 메디컬/로스쿨 TO 있는 대학들만 살아남는거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