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생각] 남녀 차별등 사회문제와 산업 발전
- sjkoon
- 조회 수 97
- 2021.04.20. 10:09
사회문제가 참 많아지는 시기죠
오래전부터 이어져 오던 남녀 차별 갈등 폭발부터 시작해서
워라밸을 추구하는 신세대와 기업에 충성해야하는 구세대의 충돌까지요.
밑에 분이 글 쓰신대로 너무 빨리 달려왔고 두들겨맞을 차례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매도 빨리 맞는게 낫다는 옛 말이 있고, 장고 끝에 악수 둔다라는 격언도 있습니다.
지금 두들겨 맞아야합니다.
산업 발전상에 조금 비유를 해볼 수 있겠더군요.
자동차 업계에 신규 진입한 BYD나 테슬라 등 많은 신생 전기차 업체를 생각해보면,
기존과의 고리를 끊고 완전히 새롭게 하여 혁신을 추구해가고 있습니다.
반면에 기존 기성 완성차업계는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익숙해진 경영마인드와 차 한대에 수많은 사람을 갈아넣는 유통(딜러)과 생산(공장)체인...
그리고 거기서 파생된 노조문제가 있습니다.
기성 완성차 업체는 차라리 기존 사업을 다 접고 철수하고선 완전히 새로이 만드는게 더 빠를거 같기도 하죠.
과거와의 고리를 끊지 않으면 도태되는게 현재 사회인거같습니다.
남녀 차별문제. 여성은 과거부터 차별 받아왔고 이제는 남성도 차별 받고 있습니다.
양측 모두 패배하는 엔딩은 바람직해 보이진 않죠.
풍습 관습.. 다 때려치우고 새로운 가이드라인이 필요할겁니다.
워라밸, 회사에 충성? 이것 또한 둘다 답은 아닌거 같습니다.
그래서 여러 실험을 해보는 업체들이 있고 그들 역시 비교적 신생 업체들이죠.
과거를 많이 지고 살게되면 새로이할 수 없습니다.
갈등이 일어나는 축부터 판을 다 갈아엎고 새로 짜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두들겨 맞으면 안된다는 이야기는 아니구요. 이 문제는 너무 빨리 달려왔다는 근원적인 문제에서 시작한다고 생각합니다. 2000년대랑 20년 후인 현재랑 비교해서 글쎄요. 과거에 조금 천천히 달려와서 문제도좀 해결하면서 조금씩 조금씩 쳐맞으면서 달려왔으면 지금보다 경제 성장은 덜 되었어도 훨씬 건강한 나라가 되어있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2020년 현재 2000년쯤의 경제력이 되었어도 사람들이 고기 못먹고 그런건 아닐거라고 생각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