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푸념) 플립이 기대되지만, 다른 제조사 스마트폰으로 바꿀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 GalaxyFold
- 조회 수 593
- 2021.04.20. 12:41
폴더블 시장을 확대하려는 삼성의 의도는 보기 좋습니다.
기술 선도를 하면서 동시에 대중화되고 포화가 된 바형 스마트폰에서의 경쟁보다
새로운 폼팩터를 제시하고 미래 지향적이며 그 방향성을 만들어 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직 많이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내구성, 주름 등등)
하지만 세대가 지날수록 엄청난 업그레이드를 해내고 있죠. (이게 정말 한세대 차이 기기인가 싶을정도로)
정말 매력적인 기기임에는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이 방향성과 별개로 마음에 들지 않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자사의 대표 플래그쉽(폴더블)에서도 (원가절감)
> 기업은 이윤을 추구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해가 안되는 것은 아니지만,
단일 용량, SD카드 미지원 기타 등등 새로운 폼팩터 시장을 구축하였으면,
제 살을 깎아먹는 행동은 하지 말아 주셨으면 합니다.
백번 양보해서 SD를 넣을 생각이 없다면, 기본 용량이나 좀 올려주세요.
1세대 512 사용하던 유저들은 256으로 내려가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2. 소비자의 코스트 장벽을 두둔 (원가절감)
> 256을 고집하려고 했다면 기존 메모리는 줄이더라도
최소 SD카드를 넣어줘야 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요?
3. SD 카드는 대다수의 유저가 사용하지 않음 (핑계)
> 줬다 뺐는게 제일 나쁜거죠. 이번 S21만 봐도..
> 그리고 냉.정.하.게. SD 카드를 삼성이 무료로 주는거 아니잖아요.
> 필요에 의해 소비자가 구매하는거니까 넣어주세요.
4. SD 카드 속도만 느리고! 없어도 클라우드를 사용하면 된다!! (핑계 + 원가절감)
> 그거 무료인가요?
> 무료로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할 수 있게 해주시면 이해하겠습니다.
결론
삼성의 플래그쉽 플립 3(가칭) 이번 세대 너무 기대고 구매하고 싶습니다만..
구매가 망설이는 이유는 SD 카드입니다.
제발 부탁합니다. 다른거 다~~~ 양보하더라도
이거 하나 때문에 노트10+ 에서 넘어가질 못하고 있습니다.
해결이 안된다면, 전 소니 엑스페리아 1 마크 3로 넘어가려고 합니다.
단지 SD카드 하나 때문에~
딱 제가 이런 느낌이었는데..
SD카드 또 없으면 없는대로 쓰긴 쓰게 되더라구요..이래서 적응이라는게 무서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