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시절 중대 인사계 행정병을 잠시했습니다.
- 흡혈귀왕
- 조회 수 171
- 2021.05.10. 14:08
상병초봉때
중대 인사계가 부재여서
컴터 조금 하는 사람 필요하다해서
차출되서 갔었습니다.
상병으로 슬슬 군생활 익숙해지고
밸런스가 잡힌 상태에서 적응 하느라 쉽지않았고
실수도 자주해서 행보관이나 중대본부 분대장에게
깨지기 일수였네요
야근도 잦아서 잠도 부족...
대신 하나 좋았던건
훈련시 행군을 안했다는겁니다.
사실 뭐 GOP 근무서다가 FEBA 내려온 1년차에
애시당초 훈련을 그닥 많이 안했던지라
행군 제낀건
중대전술 훈련과 대대전술 훈련 2번뿐이네요..
그전에 FEBA 입성후 했던 중대전술이나 유격훈련땐
행군 아주 잘했으니 ㅡㅡㅋ
아무튼 병장달때즈음 염증을 느끼고
다시 소대로 돌아갔습니다.
덕분에 혹한기때는 행군을 했죠 ㅋㅋㅋ
(병장때라 가벼운 마음으로한 ㅋㅋ)
말년은 부분대장 똥병장으로 편하게 보냈네요...
인사계 이력땜시 소댐과 부소댐이 당직설때
항상 저를 당직병으로 불러주셔서
말년 시간도 빨리갔습니다.
(업무 일지같은거 종합정보시스템에 알아서 다쓰고 결재까지 완료)
결론은
저는 소대때가 더 편했습니다 ㅋㅋㅋ
이게 상병달고 갔던지라 더 힘들었던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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