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은 참 비극인것 같아요.
- 우주안녕
- 조회 수 124
- 2021.06.09. 21:52
"아오지마에서 온 편지"를 봤는데요, 2차세계대전을 배경으로한 영화입니다. 저는 그 시대를 생각하면 북한군, 일본군, 독일군을 떠올리면 단순하게 악이라는 이미지로 잘 떠올리곤 합니다.
근데 자세히 개인차원에서 들여다보면 저마다 다른 상황에서 다른 이유로 전쟁에 끌려와서 인간이라면 가지는 감정 기쁨, 노여움, 슬픔, 즐거움등을 보여주는데요. 그냥 아군이든 적이든 개인차원에서는 모두가 피해자이자 비극인것 같습니다. 전쟁이 한 인간을 극단으로 몰아 남을 죽여야만 내가 사는 선택을 해야만 하는, 그리고 수 많은 겪지 않아도 될 비인간적인 선택을 해야하도록 만드는 것이 참 슬픕니다.
점심시간에 메뉴정하는 것도 괴로운데, 길을 가다 만난 소년병을 살려보낼지 죽일지와 같은 선택지를 끊임없이 해야만 하는 그런 괴로움은 상상을 초월 할 것 같아요.
댓글
미국 해병대가 아오지마에서 엄청 피해본후
핵폭탄 떨궈야 겠다고 결심 했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