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이어팁은 빈말로도 좋다고 못 하죠 ㅋㅋ

저는 쓰는데 지장 없어서 쓴다고 하지만, 귀에 안 맞는 사람들은 어떻게 적응할까 싶더라고요.

실리콘팁 잘 만들 자신이 없으면 폼팁이라도 사이즈별로 넣어주면 좋을텐데 말이죠...

중국제 폼팁을 국내로 수입한 제품이 한쌍에 500원에 팔리는 거 보면 원가는 정말 하찮은 수준이란 얘기니 이렇게라도 좀 했으면 좋겠어요.

기본팁이 잘 맞는 축복받은 귀를 지니셨군요 ㄷㄷ

저도 솔직히 적응하는데 좀 걸렸습니다 ㅋㅋ

그리고 오른쪽 이도가 좀 더 커서 왼쪽에 비해 쑥 들어갑니다 ㅋㅋ 아 ㅋㅋ

이게 그나마 정석적인 모습의 이어버드를 가진 IER-M7에서 좀 더 두드러지는데, 오른쪽은 아예 유닛 자체가 꺾여 들어가서 이도를 살짝 틀어막을 정도인데, 왼쪽은 딱 맞더라고요 ㅋㅋ

그래서 오른쪽도 왼쪽만큼만 집어넣게 된다는...

삽입깊이 차이가 너무 많이 나면 양쪽 음색 차이가 인지될 만큼 달라져서 괴롭죠 ㄷㄷ

근데 또 잘 들어가는 귀에 덜 넣으면 안정감이 떨어지지 않나요?ㅋㅋ

그럴 거 같은데, 이게 꺾여 들어갈 정도로 쑤셔 넣는 것도 생각보다 성심성의껏(...) 꾸겨 넣어야 가능해서 괜찮습니다 ㅋㅋ

덜 넣어도 어떻게 맞는 편이더라고요 ㅋㅋ

못(X) 않(O) 이 아닐지...

중소기업만도 못한 대기업의 이어팁 제조능력ㄷㄷ

진짜 귓구멍 입장에서는 싫어할 만한 디자인이기는 합니다 ㅎㅎ

확실히 귓병 날 거 같은 비주얼이죠 ㄹㅇ

귀가 싫어할 디자인이기는 합니다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