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솔까 마소가 태블릿용 윈도우 각잡고 만들면 태블릿계에 거의 지각변동이 오지 않나요
- 엑시노스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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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6. 14:41
필기앱 영상편집앱 등등 마소가 각잡고 만들거나
굿노트나 클립스튜디오 제작회사에 윈도우용도 만들어달라고 지원 및 협업 요청하면
안드로이드 태블릿이 대부분 윈도우 태블릿으로 대체되고
아이패드 수요도 상당부분 뺏어올 수 있을것 같은데요...
갤럭시탭도 안드로이드용 윈도우용 따로 나뉘어서 나올거구요
그렇게 치면 솔까 삼성이 타이젠 각잡고 만들면 스마트워치와 IoT계는 지각변동이 일어나서 앱도 많이 나오고 시장점유율도 떡상하고 했겠죠.
현실은 그렇지 않은 게 핵심입니다.
애플은 CPU 각잡고 만들고 실제로 결과도 괜찮지만 지각변동이 일어났나요? 적어도 출시된 지 6개월이 지났지만 아직은 미래에 대한 전망이 주가 되고 있죠.
이미 만들어진 생태계에서 새로운 일을 일으키기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더군다나 MS는 현재까지 보인 행보로 인해 이미 많은 써드파티들이 각자의 베이스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MS말을 듣고 움직이려 하질 않아요. 소프트웨어의 설치 경로가 자유로운 윈도우 특성상 그렇게 MS가 만들기도 힘들고요.
가장 정석적인 가능성은 윈도우 자체의 기능과 매력, 그리고 개발환경의 질부터 높여서 개발자들이 참여를 유도하게 하는 건데, 한참 걸릴 거에요.
MS가 그렇게 만들어서 집어넣으면 분명 끼워팔기로 욕먹을 겁니다 ㅠㅠ 스마트폰 시대에 와서 자사 OS에 어떻게 보면 자사 앱(유튜브 지메일 등등)을 넣는 게 당연시 되어버렸지만 예전만 해도 윈도우에 메신저, 미디어 플레이어 끼워팔기 했다고 제재 맞고 그랬던 게 MS 였지요...
그리고 필기 앱은 Journal(저널) 이라고 MS의 사내 거라지 프로젝트로 만들어진 앱이 하나 있습니다. 필기 전용 앱이라 깔끔해 보이던데 아마 현재로선 영어(미국) 언어만 지원하고 미국만 사용 가능할겁니다.
만들 필요까진 없죠
이미 있는 쟁쟁한 프로그램들에 터치친화적 UI 넣어달라고 요청하거나 안되면 인력 파견해서 협업하면 됩니다
문제는 이게 말이 쉽지 현실은 녹록치 않다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