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필기엔 12.9라고 하시는 분들 많으신데
- 크나앙
- 조회 수 543
- 2021.06.28. 14:56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12.9 둘다 써본 입장에선 일장일단이 있는 것 같습니다.
pdf파일에 필기하는 거면 12.9가 더 편리하긴 한데, 그외의 경우 의외로 11인치가 나은 경우가 많네요.
제가 생각하는 12.9가 뒤쳐지는 단점은 크게 2개입니다.
1. 책상에 자리를 너무 많이 차지한다.
넓찍한 곳에서 여유롭게 필기하는 일이 많으면 괜찮은데, 노트북이나 다른 책 펴두고 12.9패드까지 옆에두고 필기하면 공간 자체가 부족한 일이 잦았네요.
2. 다이어리나 일기, 콘티짜는 용으론 11이 더 편하다
하늘하늘한 공책과 달리 딱딱한 알루미늄 판때기인 아이패드 면적이 거슬릴 때가 있었습니다.
왜 우리 노트필기할때 무의식적으로 공책 이리옮겼다 저리 넘겼다 자주 하잖아요, 근데 12.9가 너무 크고 무거워서 좀 걸리적거린다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그나마 작은 공책 사이즈인 11인치가 이런 불편함이 덜하더라구요.
종합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 필기용으론 12.9가 더 알맞은 측면이 많은 건 사실입니다. 분할화면 보기에도 편하고, pdf사이즈도 딱 들어맞구요.
다만 이동할 일이 잦거나, 자료에 필기하는 일이 많은 게 아니라면 11인치도 나름 쓸만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댓글
11인치가 들고 다니기에는 제일 좋은것 같습니다.
저는 가면갈수록 방콕용이되서 12.9로 옴겼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