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과연 소니는 국내에서 얼마나 많은 엑페를 팔았을까요

Elsanna
조회 수 521
2021.07.10. 22:27

정확히는 엑페 Z시리즈 이후의 플래그쉽들을 재고떨이 없이말입니다.

예전에 미코에서 소니관련해서 일하시는분 글을 본거 같은데 그분얘기로는 플래그쉽 기준 최소 1만대는 팔아야 전파인증과 마케팅비용을 겨우 뽑는 본전치기가 가능할거다라고 언급하셨는데, 그동안 기덕질하면서 기억을 되감아보면 국내에서 Z시리즈 이후의 엑페는 출시 몇개월뒤 출고가 20~30만원에 땡처리하는게 일상이었고 그마저도 물량소진하는데 한 일주일가까이 걸릴정도로 그가격에도 생각보다 사는사람들이 없었지 말이죠...

암만 충성팬만 바라보고 마케팅한다 해도 본전치기는 힘들었을거 같은데 어쩌면 LG MC사업부의 대뻘짓에 가려졌지만 Z부터 XZ3까지 플포와 방송장비로 벌어서 모바일 적자 메꾸는데 썼을 소코가 보살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Samsung Galaxy Z Fold 3(512GB)-Main
Samsung Galaxy Tab S8 Ultra(512GB/Wi-Fi)-Tablet
Samsung Galaxy Fold-Fedor Vladimirovich Emelianenko
ASUS ROG Zephrus G14(R7-4800HS/40GB RAM/GTX 1660Ti Max-Q/512GB SSD)
Nikon Z6+FTZ With Sigma Art 14-24mm F2.8 and Sigma Art 24-105 F4 and NIKKOR AF-P 70-300mm F4.5-5.6
Sony IER-M7+MEIZU Hi-Fi USB-C to 3.5mm DAC+RADSON ES100 MK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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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Alternative
		2021.07.10. 22:43					
X Pf 이후로는 내놓은 게 ㄹㅇ 보살이 아닌가 싶습니다. 거기에 자급제로 내놓기까지 하고, 이후에 안팔리니 플레그쉽을 30만원 미만에 땡처리... 물론 그 이후에 소프트웨어 지원으로 뚝베기를 시원하게 깨긴 했지만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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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마키세크리스
		2021.07.10. 23:21					
소니코리아 모바일은 수익을 낸다는 생각으로 사업한게 아니긴 했습니다. 미니멈 좁혀서 들어오고 캐리어 Offer 받아서 (이거 중요합니다. 캐리어 Offer) 물량 Push하면 카메라/오디오에서 버는걸로 돌려막기 되는 수준이라서요.
 
엑스페리아라는 브랜드가 있습니다- 라는게 목적이었다고 보면 맞을것 같네요. 소니코리아가 수익이 잘나오는 브랜치인것도 있고, 본사에서 모바일 사업에 갖고 있는 의지가 있어서 이런 기행이 가능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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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Elsanna
						 마키세크리스 님께
				
		2021.07.10. 23:29					
역시 소코입장에서 모바일은 돈은 다른걸로 벌리니 일단 명줄만 붙어도 좋다는 생각이었군요. 이렇게 보면 XZ3이 왜 마지막 정발인지 이해가 가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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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세크리스
						 Elsanna 님께
				
		2021.07.10. 23:31					
그게 주체가 소니코리아가 아니라서 그렇습니다. 소코는 1도 가져올 생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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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Elsanna
						 마키세크리스 님께
				
		2021.07.10. 23:34					
그럼 XZ3을 전후해서 본사의 모바일전략이 변화했고 소코는 엑페1을 정발할 의지가 있었지만 거부당했다는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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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세크리스
						 Elsanna 님께
				
		2021.07.10. 23:42					
네.
 
앰비엔트 플로우 세대가 세계적으로 망해버리면서, 이후 소니 모바일의 전략은 수익 시장에 집중하여 코어를 구축한다 & 만닌우케와 결별하고 마니아에게 어필한다라는 두가지가 메인으로 되었습니다.
 
여기에서 한국은 수익 시장이 아니었기 때문에 잘려나갔죠. 소코는 XZ3부터 모바일팀을 리빌딩하면서 1 준비하고 있었어요. 소니코리아 나름대로의 기대도 상당했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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