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갤럭시21을 도쿄 올림픽 선수들에게 뿌린다는데..
- 딱보면알아
- 조회 수 558
- 2021.07.16. 11:06
오히려 저렴한 이미지만 강화되는 것 같네요
"공짜로 뿌리는 폰"
선수단이 뭐라고 그걸 준답니까.
명분도 이상하고
그걸 해서 이미지 올라간다고 기대하는 것도 이상하네요.
선수들은 그냥 "오예 개이득" 이러고 계속 아이폰 쓰겠죠.
예전에 세계적인 축구 선수들한테 돈 발라서 오글거리는 "갤럭시 일레븐" 마케팅 하더니, 아직도 그 수준인 것 같습니다. 갤럭시 일레븐은 요즘에 갤럭시팀으로 진화해서 인플루언서들한테 돈을 바르고 있네요. 삼성은 아직도 마케팅에 대한 개념을 못 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거 할 바에는 걍 기본앱에 있는 지저분한 광고부터 빨리 치우는 게 갤럭시 이미지 올리는 최고의 마케팅이지 말입니다.
올림픽 에디션 제공은 후원사로 기업 나름의 후원하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현대자동차는 FIFA 파트너로 월드컵 선수단을 경기장까지 수송하는 방법으로 마케팅을 합니다. 삼성전자도 후원하는 방법을 올림픽 에디션 제공이라는 방법으로 후원하는 것으로 보면 됩니다. 코카콜라가 음료수를 제공하면서 후원하듯이 기업 나름대로 후원하는 방식입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를 주력으로 내세우면서 올림픽 에디션도 발매하니, 발매하는 김에 선수단과 관계자들에게 나눠주는 겁니다. 다른 방식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갤럭시 주력 브랜드를 밀고 나가는 건 문제가 없다고 보여지네요.
까려면 이런것도 이렇게 까는구나라는걸 알게됐네요
애초에 이 글의 오류는 선수단이 받은 갤럭시는 당연하게 되팔꺼고 아이폰쓸꺼라는 시작이 틀렸습니다.
1만7천대 중에 중고나라로 가는게 얼마나 많길래 이런 걱정아닌 걱정을 하시는지 모르겠는데, 후원사들은 당연하게도 이렇게 하는거고 올림픽은 그 후원사들에게 당연하게도 이런 우대를 해줍니다.
이미지메이킹은 당연히 도움이 되죠, 너무 당연하게도. 왜 안될꺼라도 덮어두고 생각하시는지 모르곘네요, 올림픽 선수단 1.7만명이 죄다 뭐 한국인이라 되팔이 한답니까
참여하는 국가들 죄다 아이폰만 쓰는 나라라면 이해라도 하겠어요, 적당히좀 상상하세요.
선수단에게 올림픽 파트너 일환으로 제공하는 올림픽 특별판이 '공짜로 뿌리는 폰' 이미지를 강화한다라... 오늘부터 '공짜로 뿌리는 폰' 갤럭시를 받기 위해 4년 동안 메달 하나만 바라보면서 태릉 선수촌에서 훈련하고 국가대표가 되어야겠습니다.
한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로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스포츠 대회에서 뛴다는 것은 굉장히 큰 의미입니다. 그리고 그런 선수들에게 무상으로 자신들의 기기를 제공하는 것은 '이미지를 깎아먹는 행동'은 절대 아니죠. 국가대표라는 타이틀은 그렇게 가벼운게 아닙니다. 무상제공은 그런 그들을 오히려 존중하는 의미가 더 크죠. 이건 아닙니다.
올림픽 에디션은 매번 올림픽 개최시마다 선수단 및 관계자에게 배포했습니다. 갤럭시 노트8도 선수단에게 제공했구요.
https://news.samsung.com/kr/%EC%82%BC%EC%84%B1%EC%A0%84%EC%9E%90-%EA%B0%A4%EB%9F%AD%EC%8B%9C-%EB%85%B8%ED%8A%B88-%EC%98%AC%EB%A6%BC%ED%94%BD-%EC%97%90%EB%94%94%EC%85%98-%EA%B3%B5%EA%B0%9C